하루한번의 사색
예수, 석가, 마호멧, 공자, 탈무드 등을 비롯하여 플라톤, 파스칼, 스피노자, 러스킨 등 동서고금의 모든 성현들의 사상과 교훈이 이른바 톨스트이즘으로 결집, 승화되고, 여기에 다시 톨스토이 자신이 쓴 글까지 합쳐 1년 365일로 나누어 엮어진 책이다. 러시아가 대내외적으로 격변을 겪고 있었던 시기에 쓰여진 이 책은 완숙기에 접어든 그의 정신 세계가 격렬한 사회 정세에 보다 완전한 형태로 적응하여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들이 어떻게 인생을 살아나가느냐에 대한 훌륭한 지침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