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찌질한 인간 김경희
- 저자
- 김경희 저
- 출판사
- 빌리버튼
- 출판일
- 2017-12-20
- 등록일
- 2019-02-2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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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쩌면 구질구질하고 우울할 수 있는 순도 100퍼센트의 찌질한 이야기!
‘너구리’라는 이름으로 《회사가 싫어서》를 펴냈던 김경희 작가가 확실함과 불확실함의 경계에서 오늘을 사는 평범한 우리 이야기를 담은 『찌질한 인간 김경희』로 돌아왔다. 《회사가 싫어서》를 집필한 이후, 긴 고민 끝에 회사를 그만둔 저자는 회사에서 나온 후 살면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찌질함을 뼛속까지 느꼈고 조금은 초조하고 불안한 삶의 한가운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놓기로 했다.
저자는 글을 쓰고, 책을 준비하면서 회사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 사용한 너구리라는 이름을 버리고, 찌질하지만 나름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김경희라는 이름을 되찾기로 했다. 책에는 자유인 김경희, 백수로서의 김경희가 좋아하는 일을 찾기까지의 일상이 모두 담겨 있다. 너무나 불안해서 퇴사 이후의 시간을 즐기지 못했지만 불안한 마음과 설레는 마음을 힘껏 안고 망설이면서 새로운 일에 도전해 하루하루를 보내는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저자소개
본명 김경희. 88 서울 올림픽을 엄마 배 속에서 지켜봤고 동북아 허브도시에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인천 사람. ‘너구리’라 불리지만 사람이며, 두 번의 입사와 두 번의 퇴사 과정을 기록해 『회사가 싫어서』라는 동제의 독립 출판물을 간행했다. 말과 글로 사람들을 웃기기를 꿈꾸지만 모르는 사람의 결혼사진만 봐도 가슴이 뭉클해져 눈물 흘린다. 전 회사 상사에게 “언제든 돌아와라”라는 전화를 받을 만큼 성실한 노예 DNA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를 본인 입으로 말하고 다니는 뻔뻔함이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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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확실함과 불확실함의 경계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이야기
1。 찌질함 레벨 1 모든 것이 일시적이다
뭐 해 먹고살지? ㆍ 그깟 숫자가 뭔데? ㆍ 직업이 뭐예요? ㆍ 돈은 빠른 결정을 내려준다 ㆍ 최선을 다하지 않았잖아요? ㆍ 기댈 곳 ㆍ 외롭지 않으세요? ㆍ 난 지금 잘 살고 있는 건가? ㆍ 여행에 관하여 ㆍ 첫차 ㆍ 공항에서 ㆍ 지겨움을 누르는 방법 ㆍ 친구 ㆍ 전공이 뭐예요? ㆍ 어디 사세요? ㆍ 숨겨진 시간 ㆍ 세금이 아까워 ㆍ 모든 것은 일시적이다 ㆍ 왜 말을 못해? 왜 말을 못하냐고? ㆍ 이별 ㆍ 요즘 기분 어때? ㆍ 포기에 관하여 ㆍ 시행착오 ㆍ 자존심이 있지 ㆍ 사주를 또 보고 왔다 ㆍ 백수네요? ㆍ 순댓국과 외로움의 관계 ㆍ 평생 즐기기 못할 거야 ㆍ 별수 있나?
2。찌질함 레벨 2 원래 남의 인생은 쉬워 보이는 거야
삶의 불확실성 ㆍ 네 마음을 따라 ㆍ 버거움 ㆍ 어쩔 수 없다 ㆍ 허락 ㆍ 삶이 지겨워질 수 있다는 것 ㆍ 5천만 원의 삶 ㆍ 대낮에 커피숍에서 흘린 눈물 ㆍ 원래 남의 인생은 쉬워 보이는 거야 ㆍ 꾸준히 하세요 ㆍ 먹고 자기만 하는 삶 ㆍ 혼자 살아야지 ㆍ 얼마 모았니? ㆍ 그러니 잘 살아요, 우리 ㆍ 그러다 지쳐요 ㆍ 동생의 위로 ㆍ 아빠의 진심 ㆍ 저마다의 무게 ㆍ 여자 할머니 ㆍ 틈 ㆍ 돈 앞에서 하는 고민 ㆍ 모시고 산다 ㆍ 어쩌면 나는 연애가 필요 없는 인간일지도 ㆍ 저마다 사정이 있지 ㆍ 구차하다 ㆍ 걸음 ㆍ 고민이에요
3。찌질함 레벨 3 남들만큼 사는 삶
거리 ㆍ 쫓기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ㆍ 엄마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인가 봐 ㆍ 나 행복해 ㆍ 청약을 깨고 부모님과 함께 산다는 것 ㆍ 참을 수 없는 층간소음 ㆍ 원더우먼 ㆍ 참을 수 없는 권태로움 ㆍ 무조건 쉬세요 ㆍ 문득 할머니가 생각난 밤 ㆍ 설 연휴 결혼을 결심하다 ㆍ 반듯한 마음으로 ㆍ 피곤해 보여요 ㆍ 눈길을 피했다 ㆍ 타인의 깊이 ㆍ 나는 다를 줄 알았지 ㆍ 난 언제까지 지금의 삶을 살 수 있을까? 219 결혼하기 힘들겠다 ㆍ 저도 똑같아요 ㆍ 4백 원 ㆍ 견디면 좋은 날이 올까? ㆍ 나는 누구인가? ㆍ 우정보단 사랑 ㆍ 말하지 못했다 ㆍ 소독이여, 소독이여, 소독이여 ㆍ 한숨
4。찌질함 레벨 4 어쩌면 별것 아닌 일
힘 빼세요 ㆍ 생활비 준 적 있어? ㆍ 상처를 주고받고 ㆍ 매너에 관하여 ㆍ 돈 많으면 좋지 뭐 ㆍ 조만간 보자 ㆍ 꼰대와 누나 사이 ㆍ 영원한 건 절대 없어 ㆍ 너 이제 그럴 나이 아니야 ㆍ 어쩌면 별것 아닌 일 ㆍ 취향에 관하여 ㆍ 새벽 다짐 ㆍ 여기 내 집인데? ㆍ 베풀며 사세요 ㆍ 별일 없지? ㆍ 결혼 생각은 없어요 ㆍ 돈 모아라 ㆍ 동생의 선물 ㆍ 명품 가방 ㆍ 다 잘될 거야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