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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봄이 다시 온다면
- 저자
- 박소담,이지선 공저
- 출판사
- 청어
- 출판일
- 2011-08-12
- 등록일
- 2012-01-1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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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박소담, 이지선 부부가 함께 펴내는 여섯 번째 부부시집. 둘이기에 더욱 크고 아름다운 사랑의 언어들이 부부 시인의 추억이 서린 사진들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부부라는 인연으로 만나 사십여 년을 / 자갈밭도 오솔길도 들꽃 길도 같이할 수 있어서 / 그 길이 외롭지 않았습니다. / 부부라기 보다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된 지금 / 그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얼마나 더 사랑해야 / 후회 없는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을까요? / 그동안 다섯 권의 부부시집을 냈지만 / 어쩌면 마지막이 될 / 여섯 번째를 갑자기 준비하면서 / 같은 시인으로서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 그의 작품이 매장되지 않게 하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 시인의말 중에서
저자소개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나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수료했다. 월간 〈문학세계〉 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경기도
지회 · 시흥지부 회원, 시향문학회 회원 등으로 활동했다.
목차
1. 황혼이 지는 언덕에서
물같이 흘러
어둠의 벽이 허물어지고
오동도의 밤
젊은 날의 초상
단풍
저울
낙원
가야금
향수
술이 나를 마시다
첫눈
어느 시인의 노후
놀부가 왔다 간 자리
어차피 함께라면
동파된 사람들
시간의 공백
부전자전(父傳子傳)
중환자실에서
대신할 수 없는 것
황혼이 지는 언덕에서
달릴 수만 있다면
등산길
삶의 합창
일어나 가자
낙락장송(落落長松)
2. 작은 꽃이 예뻐 보일 때
타조
광대
전설
거미
장미
고물상
로또복권
정선장
화암동굴
부레옥잠
질경이
목단
징조
더덕 꽃
민달팽이
회색지대
달팽이
폐교
오늘
가을
작은 꽃이 예뻐 보일 때
워낭소리
진실이란 놈
꽃을 먹다
3. 사랑하는 사람들과
늘 그리운 사람
내 생에 봄이 다시 온다면
흔들리는 심상
울고만 있습니다
바람이어라
농장의 밤 풍경
병석에서
살아야 하는 이유
하늘을 날아라
정적의 대화
낙엽이었으면
어머니의 숲 속
평양 여자
All that jazz
소중한 손
기도
나비
안경과 별
추억은 바람이 되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카네이션
삶의 늪
잣나무 숲 속에는
그녀는 삶의 챔피언
갈대의 추억
4. 흐르는 물은
시계가 멎다
소
해넘이
모자의 꿈
도시의 이웃
외계인 수입하기
붙박이
냄비 때우다
온전히 타버려라
생존
병원 앞 풍경
자판기
흐르는 물은
가을 들녘
변비증
돌밭 가는 노인
연장
불타버린 산에도 진달래는 피고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