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1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의 극본을 쓴 권순규 작가와 《황금신부》의 저자 박윤후 작가가 공동집필한 이 소설은 드라마의 스토리 외에 화면에서 볼 수 없었던 숨겨진 이야기까지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주인공 무사 백동수는 실제 동양3국의 무예를 총망라한 무예서 《무예도보통지》를 만든 당대 최고의 협객으로, 소설 속의 주인공으로 재탄생했다.
소설은 1645년 소현 세자의 뒤를 이어 왕세자가 된 봉림 대군이 북벌의 원대한 꿈을 이루지 못하고 급사한다. 그로부터 약 100년 후 1743년 세자 이선(사도세자)이 삼전도비를 부수면서 시작된다. 그 자리에 있던 백사굉은 참수를 당하며 그 후 그의 아들 백동수가 기형아로 탄생하는데, 이후 조선제일검이 되는 백동수를 중심으로 봉림 대군의 한은 결국 100년 후에 파헤쳐지게 된다.
1장 쌍룡언월도의 염원念願
2장 동수의 힘겨운 귀로歸路
3장 오랜 인연의 결집結集
4장 기연奇緣이 부른 활로活路
5장 비밀 속에 흘리는 검푸른 혈血
6장 번뇌를 버리고 날아가는 화살
7장 달빛 속에 타오르는 화火
8장 번민煩悶하는 굳은 약속
9장 하류河流에 흘러온 만남
10장 만월彎月을 품은 서늘한 밤
11장 필연의 운명
12장 고결固結한 신세
13장 가슴에 물든 상흔傷痕
14장 실책失策의 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