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백을 채워주는 아름다운 생각
사람이 살아가며 진정 행복이라고 믿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삶이라는 것은 과연 허망하기만 한 것인지, 혹은 세속의 생활이 삶
의 전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인생이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는 동안 과연 무엇을 가치로 삼아야 할까? 이 같은 삶의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적어도 세속의 욕심과 편안을 위해 사는 것만이 삶의 본질은 아닐 것이다.
특히
현대의 물질문명과 극단의 자본주의에 물들어 있는 현대인들의 각박한 삶을 조명해 본다면 마음의 행복과 여유로운 자연의 삶을 추구
한다는 것은 인간 본성을 되찾는 길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오랫동안 예술활동에만 전념해온 금강 선생이 살아온 삶의 자취와 생각의
깊이를 담는데 역점을 두었다. 아울러 현대인이 미처 깨닫지 못하는 인간 본성의 삶을 재조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