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왔지만
“내가 상상했던 도쿄와 너무 달라!”
미로 같은 전철 노선, 악덕 사채업자 같은 생활비
두근두근하며 상경했지만 불안불안한 도시 생활
지방러 다카기 나오코의 고군분투 도쿄지엥 도전기!
다카기 나오코가 풀어낸 20대 자전 에세이
청춘 지방러의 달콤 쌉싸름한 도시 적응기가 펼쳐진다!
지금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다카기 나오코가 일러스트레이터의 꿈을 안고 미에 현에서 도쿄로 올라왔던 20대 시절 이야기를 그렸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수많은 지망생 중 한 명이었던 작가는 도쿄 생활에 한껏 들뜨지만 이내 비싼 방세와 생활비, 잘 풀리지 않는 일러스트레이터 일에 방황하며 외로움에 시달린다. 꿈의 거리라고 생각했던 도쿄가 사실은 쇼윈도 속 풍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품으면서도, 작가는 도쿄 어딘가에 있을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천천히, 한 발 한 발 꿈을 향해 도전한다. 다카기 나오코의 20대 청춘 일기, 『도쿄에 왔지만』으로 작가의 서툴지만 풋풋하면서도 마음 따뜻했던 날들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