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의 희망과 미래를
문재인에게 맡길 수 있을까?”
심리학자가 심층 분석한 문재인의 삶과 생각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를 바라보며 이제부터는 대통령을 뽑기 전에 심리 검사부터 해야겠다는 말도 많았다. 정신과 의사들은 오래 전부터 한국 정치인들의 심리를 분석해보면 문제 있는 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라는 농담 아닌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결국 이 심층 대담은, 심리학자로서의 의무감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나는 궁금해졌다. 그는 정말 어떤 사람일까? 그의 삶에서 우리가 정말 들여다봐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어떻게 그리고 있을까? 우리는 정말 우리의 미래를 그에게 맡길 수 있을까?”
_ [들어가는 말: 심리학자가 인간 문재인을 분석하는 이유]에서
『운명에서 희망으로』는 문재인의 삶과 생각을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묻고 분석한 책이다. 30여 년간 수많은 사람들의 심리를 상담하고 분석해왔으며 특히 한국인의 집단 심리와 사회현상을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풀어내는 작업을 해온 이나미 박사가 문재인과 심층 대담을 진행하고 이 책을 썼다.
저자소개
대한민국의 법조인, 시민운동가, 정치인. 1953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경희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유신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집시법 위반으로 구속·제적되었고, 1980년에는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구속되었다. 1982년 사법연수원을 차석으로 수료했으나 시위 전력 때문에 판사로 임용되지 못하고 부산으로 내려와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동의대 방화사건 등 1980, 1990년대 시국사건 대부분을 맡아 변론했다. 부산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 부산·경남 민변 대표, 노동자를 위한 연대 대표, 「한겨레」 창간위원으로 활동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부산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고 줄곧 ‘동지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으나 건강이 나빠져 사직했다가 노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자 달려와 변호인단을 꾸렸다. 2005년 다시 청와대로 들어가 시민사회수석, 비서실장을 지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전 변호인을 맡았고 서거 이후에는 장례 절차와 관련한 모든 일을 도맡았다. 노무현 재단 상임이사ㆍ운영위원장, 아름다운 봉하 재단 감사를 맡았으며 노무현 대통령 기념사업이 가야 할 방향에 관심을 쏟았다. 제19대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 출마하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범야권 단일후보로, 제18대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
목차
들어가는 말 _ 심리학자가 인간 문재인을 분석하는 이유
다시, 대한민국의 희망을 찾기 위해 / 우리의 미래를 그에게 걸 수 있을까? / 인간 문재인, 어디까지 알 수 있을까?
1부
심리학자의 시선
: 대한민국, 정치, 그리고 문재인
문재인 신드롬, 문재인 프레임
한국 정치의 심리학
대통령제와 문재인
모성 콤플렉스에 사로잡힌 한국 정치와 문재인
정치판의 부성 콤플렉스와 문재인
영웅 콤플렉스와 문재인
2부
문재인의 삶
: 걸어온 길이 말해주는 것들
실향민이라는 뿌리
운명을 견뎌온 삶
피난길의 기적, 메리디스 빅토리호
판자촌의 아이
거제에서 부산 영도로
일찍 철이 든 소년
사회의식에 눈뜨다
독서 그리고 삼국지
문제 학생의 의리
방황, 대학, 특전사
아내와 가족
따뜻한 가슴, 차가운 머리의 변호사
노무현의 제갈공명
큰 정치를 꿈꾸다
3부
문재인의 생각
: 새로운 희망은 어떻게 만들 것인가?
‘프레임 공격’에 대한 반론
친박 단체와 노년층의 정서
언론의 영향력과 세대 변화
출산에서 노후까지, 복지를 말한다
공공부문 확대와 일자리 정책
노동과 갈등 그리고 소통과 통합
먹거리 문제와 자원
남북관계, 대북정책, 안보와 북핵 문제
군대, 복무와 처우에 관하여
환경 문제와 에너지 외교
트럼프의 미국, 아베의 일본
저성장 시대의 경제정책
동성애, 낙태, 윤리적 이슈들
국민건강과 사회보험
출판과 문화예술, 그리고 도서관
학제와 교육, 아동수당과 보육
양극화 문제와 노블리스 오블리주
변화와 희망을 향한 원칙
4부
문재인에게 보내는 고언
: 성공하는 리더가 되기를 바라며
그는 선한 사람이다
그는 신중한 사람이다
그는 부지런한 사람이다
그는 단호한 사람이다
그는 희생적인 사람이다
그는 의로운 사람이다
그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끝내는 말
혼자서는 할 수 없어도 함께라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