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연 속에서 살아간다. 알게 모르게 거의 모든 시간을 자연과 맞닿으며 살고 있다. 이를 얼마나 깨닫고 사는지는 각자에게 달렸다. 이 책은 삶 속에서 누구든지 부딪힐 수 있는 상황과 또 그런 상황에서는 자연에게 그렇게 응답하며 살아가리라는 바람의 메시지를 담았다.
저자소개
목차
자연의 소리 연꽃이 피는 것을 보니 선택 언덕 길 안내 마음의 창 이차 상봉 마음의 눈 그 시절 사람 생각 손님처럼 찾아든 음성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 태초의 말씀 비 오는 날 호박 같은 인생 아름다운 세상 하나님 흐르는 시간 귤빛 열매 사는 재미 부모님 말씀 성원 새가 지저귀는 아침 오이 농사 마을 숲 저녁 연기 감자 캐기 놀이 마당 비 바람 부는 날 아내와 고추를 따면서 일흔 번씩 일곱 번 반가운 얼굴들 논두렁 길을 걸으며 바다 해 커다란 뜻 술잔 뿌리 말 원망 부처의 가르침 이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샘물 일거리를 기다리는 사람 손익 계산 지워지지 않는 흔적 산과 강 삶의 의미 따뜻한 세상을 위해 보이지 않는 양식 안 부서질 거라면 광야 사십 일 스승의 가르침 좋은 이웃과 함께 눈이 내리는 날 나무와 숲처럼 그대가 풀어가야 할 삶이 되어 말 정씨 병원에서 나무들처럼 비를 맞으며 발부리에 채이는 돌 마음도 그릇처럼 강둑을 따라 자연처럼 목련꽃이 지는 계절 두 눈을 뜨고 꾀꼬리가 지저귀는 의미 여인과 사내 초여름 아침 나비와 나방 숲 오디가 익어가는 계절 삶의 재산 눈 감으면 보이는 세상 푸르른 날은 시를 쓰면서 부처 우리 고추 따는 아낙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