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의 다홍치마 05
※ 해당 도서는 '인왕산의 다홍치마'의 분권 도서입니다.
한 사내와 생이별하고 평생을 한 사내를 그리워한 한 여인의 한이 서린 인왕산에 전해지는 이야기.
조선 연산군 시절, 폭군은 세상을 버렸고 세상은 폭군을 버렸다. 세상은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 위해 반정을 일으키고 새로운 왕이 세워졌다. 그러나 왕의 힘은 보잘 것 없었다. 반정을 일으킨 세력의 힘으로 왕이 된 왕은 자신이 사랑하는 아내도 지키지 못했고 두 사람은 생이별을 하게 되고 그 한이 인왕산에 걸린 다홍치마에 새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