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폐하! 고정하여 주시옵소서!> 그 이전 이야기.
나이 스물일곱에 방구석에서 만화책이나 보며 뒹굴던 강은수.
끌려나가다시피 한 선 자리에서 최강의 ‘완벽남’을 만난다.
은수는 상큼한 미소를 띠며 생각했다. 이 남자, 놓치지 않으리라!
그런데 이 남자, 자기 입으로 ‘폐하’라고 불러 달란다.
“폐…… 하?”
“그래, 폐하.”
완벽남, 도승환은 아무렇지 않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 순간 은수의 찬란한 꿈이 모두 무너지고 말았다.
승환은 외적으로는 모든 것이 완벽했다.
학벌은 최우수자, 집은 부자, 외모는 귀공자. 그런데…… 정신이 병자였다.
엄마, 나 집으로 돌아갈래.
#현대소설, #로맨틱코미디, #사내연애, #맞선, #순정남, #엉뚱발랄녀
저자소개
이정운
필명 동하冬河
작가연합 시나브로(http://shinabro.woweb.net) 소속.
§ 출간작
폐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기라(전2권), 폐황후(전2권), 야한(夜寒) 이야기, 가슴아 그만해!, 경국지색, 구중궁궐(전2권), 두 번째 밤, A.S.K.Y(안생겨요), 제신(諸神)의 분노, 해연(전2권), 혹애(전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