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는 더 이상 너의 배신에 눈감지 않기로 했다
- 저자
- 제니퍼 프리드,파멜라 비렐 공저/이순영 역
- 출판사
- 책읽는수요일
- 출판일
- 2016-02-29
- 등록일
- 2016-10-0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지난 25년간 무너진 관계를 놓지 못하고 모든 게 내 탓이라며 고통을 감수했던 수많은 배신맹들을
치유해온 배신 트라우마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전하는 용감하고 따뜻한 처방전
“배신이 준 상처보다 내가 내게 준 상처가 더 크다!”
오바마 대통령이 전격 발탁한 두 여성 심리학자가 전하는 착하기만 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테라피. 믿음을 저버린 가족과 친구, 회사와 세상의 불공정과 파렴치. 배신은 우리의 삶 한복판에 존재한다. 그러나 배신을 직시하고 그것에 적절하게 대응하기란 쉽지 않다. 너무 큰 배신감에 어쩔 줄 몰라 하거나, 억울하고 서운한 감정을 속으로만 삭이거나, 기억을 지우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심리 현상을 ‘배신에 눈감기’라 정의하는데, 바로 이 자기 방어 방법이 오히려 배신의 상처를 키우며, 자존감을 좀먹고 결국에는 삶을 파괴한다. 책은 배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용감하고 따뜻한 처방전뿐 아니라, 조직 및 사회적 차원으로 논의를 확장, 분열·불신·무기력을 해소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제안한다.
저자소개
배신 트라우마 분야 최고의 전문가. 배신이 개인의 정신과 육체의 건강에 미치는 해로움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광범위하고 독창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인류학을 전공하고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오리건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여성심리학자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출판물 상, 미국국립과학재단이 선정한 젊은 연구자 상을 수상했고, 특히 트라우마와 해리에 관한 국제 학회가 수여하는 피에르 자네 상의 영예를 두 차례나 차지하였다. 최근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하는 백악관의 대학 내 성폭력 전담팀에 합류하여 활동하며, 배신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사람들의 심리 치료에 힘을 쏟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배신이 준 상처보다 내가 내게 준 상처가 더 크다
PART 1 삶의 한복판에 배신이 있다
1. 가장 믿었던 사람의 가장 혹독한 배신
어떻게 그의 배신을 나만 몰랐을까? | 알면서도 동시에 알지 못하는, 이중 상태 | 배신을 당하고도 떠나지 못하는 하나의 이유 | 눈앞에 있던 정보는 어디로 간 것일까
2. 한 사람의 일생을 망가뜨리다
이 모든 게 내가 나쁜 아이였기 때문일까? | 관계를 무너뜨리고 신뢰를 파괴하다 | 감정적·인지적 수수께끼
PART 2 배신에 눈을 감다
3. 강력한 동기들_힐러리는 정말로 빌 클린턴의 섹스 스캔들을 몰랐을까
본능형 눈감기 | 권력형 눈감기 | 스톡홀름 신드롬형 눈감기 | 포로형 눈감기 | 생존형 눈감기
4. 조직의 배신 _무엇이 그들을 구경꾼으로 만드는가?
직장 내 차별에 외면하는 동료들 | 성직자의 범죄를 은폐하는 교회 | 파렴치한 조직과 맹목적인 내부자들 | 엄격한 상하관계에 결박된 공모자들 | 피해자와 거리를 두는 구경꾼들
5. 가해자, 피해자, 목격자_사람들이 배신에 눈감는 핵심적인 이유
배신 트라우마, 기억을 조작하다 | 애착 체계와 속임수 탐지 능력 | 세 가지 일반적인 선택 - 투쟁·도피·정지
PART 3 눈을 감아도 상처는 지워지지 않는다
6. 내 삶이 위태로워지는 게 두려워!
“사실 당신 말고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어” | “아니야, 당신은 다른 여자를 만난 게 아니야” | “과연 내가 그를 떠날 수 있을까”
7.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배신에 길들여지다
“아니에요, 나는 피해자가 아니에요” | “아니에요, 그는 범죄자가 아니에요” | “모든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어요” | “나는 나의 권리를 주장하는 법을 전혀 배우지 못했어요”
8. 배신에 눈감기의 개인적 · 사회적 메커니즘
상위 인지 - 믿어야 한다는 맹목적인 생각 | 주의와 기억 - 위험을 피하려는 본능 | 분열 - 수많은 기억들의 저장소 | 실감정증 - 기억과 함께 사라진 감정 | 가해자의 눈감기 | 집단 사고와 은폐 | 절박한 필요에 의해 형성된 신뢰
9. 개인, 관계, 사회 _너무나도 혹독한 대가들
엉망진창이 된 몸과 모순투성이 마음 | 누구도 믿지 않게 되거나 아무나 믿게 되거나 | 분열하고 불신하며 무기력한 세상
PART 4 착하기만 한 당신을 위한 용감하고 따뜻한 처방전
10. 받아들이고 이야기하라
배신의 상처에 이름 붙이기 | 좀비 상태에서 깨어나기 | 가해자의 거짓말에 똑바로 대응하기 | 침묵이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 말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들
11. 한 번 배신당한 사람이 또 당한다
수치심과 억울함에서 벗어날 기막힌 반전 |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에 분노하라 | 감정을 꽁꽁 숨겨두지 마라 | 상처 입은 과거와 당당히 마주하라
12. 배신에서 희망에 이르는 완전한 과정
용서와 화해 | 용기와 연민 | 우리가 함께 배우고 발견한 것들
에필로그. 마지막 조언
지금도 아파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 피해자의 지인들과 지지자들을 위하여 | 직장을 비롯한 여러 조직을 위하여
감사의 말
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