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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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으로 지은 이야기
- 저자
- 이영희 저
- 출판사
- 디자인하우스
- 출판일
- 2016-01-11
- 등록일
- 2017-08-28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14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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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파리로 간 한복쟁이, 그 두 번째 이야기
한복 저고리를 벗기면서 ‘바람의 옷’으로 세계를 놀래킨 디자이너 이영희가 스무 벌의 옷으로 다시 돌아왔다. 《파리로 간 한복쟁이》가 한복으로 파리와 뉴욕, 세계인을 사로잡은 디자이너 이영희의 30년 패션 도전기라면 이 책 《옷으로 지은 이야기》는 여든이 된 현재까지도 여전히 현역의 디자이너인 이영희가 디자이너로 40년을 살아오면서 한복에서 배운 인생과 철학에 대한 이야기다. 한 가지 일을 오래 하면 그 안에서 돌아가는 이치가 보이고, 또 세상 살아가는 지혜도 배운다고 한다. 이 책은 그녀가 디자이너로 살아오면서 배우고 만났던 ‘내 인생의 옷, 스무 벌’에 대한 이야기로 우리 안에 존재하는 ‘한복쟁이’라는 편견과 얕잡아봄에 주눅 들지 않고 오히려 당당히 세계로 나가 한복의 명품화와 세계화, 현대화를 이끌고 있는 이영희 선생의 지난 40년의 기억의 상자, 그리고 앞으로의 40년에 미지의 상자를 열어보는 이야기다.
저자소개
1936년 대구 출생으로, 성신여대 대학원(염직공예)를 수료했다. 1976년 ‘이영희 한국의상’을 오픈하며 늦깍이로 디자이너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한복’의 현대화와 세계화, 명품화를 평생의 목표로 삼았다. 80년대 후반 파리에서 만난 한국 기자가 건넨 “여기엔 웬일이세요?”라는 말에 자극받아 세계 패션의 중심인 파리에서 ‘한복’이 당당히 시민권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1992년 파리 프레타 포르테에 한국 디자이너 최초로 참가했다. 94년 역시 한국 최초로 파리에 부티크를 열어 ‘파리에서 가장 예쁜 가게’에 여러 차레 뽑혔다. 96년 파리 륏상부르크 궁 오랑제리 전시실에서 ‘한복:바람의 옷’ 전시회를, 2000년 6월 미국 뉴욕 카네기홀 메인 홀에서 패션 공연 ‘Wind of History’를 열었다. 2001년 평양 초청 패션쇼 ‘이영희 민속의상전’을 열면서 전통 복식문화의 남북 화합과 교류를 이끌어 냈다. 2004년 9월 뉴욕 맨하탄에 ‘LEE YOUNG HEE KOREA MUSEUM’을 오픈했다. 2005년 11월 ‘PUSAN APEC 정상회의’에서 21개국 정상들의 두루마기를 제작하면서 각국 정상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2007년 5월 미국 워싱턴 스미소니언박물관에 열두 벌의 옷이 영구 소장되었다. 2008년 구글 아티스트 캠페인에 ‘세계 60인 아티스트’중 하나로 선정됐다. 현재 (주)매종 드 이영희 대표이자 사단법인 미래문화(뉴욕 이영희 한국박물관) 대표, 동덕여대 의상디자인학과 겸임교수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무대의상학과 교수르르 맡고 있다.
목차
서시
4
옷이 아니라 마음을 팝니다 10
언제나 처음인 마음 22
디자인은 섬유에서 시작한다 38
이질적인 것이 만드는 조화가 아름답다 56
담양 대바구니, 파리 패션쇼에 오르다 70
아름다운 것은 모일수록 더 아름답다 84
횟대에 치마저고리 한 벌 걸려 했더니 98
오해를 부른 둘쑥날쑥 기억력 112
평생토록 후회하는 한 가지 124
일하는 여성을 응원합니다 136
잠 못 드는 밤이면 150
한복에 무슨 디자인이 있어요? 168
한복쟁이와 디자이너 182
눈은 변한다 198
디자인만큼 연출이 중요하다 210
밀랍 인형 옷을 지으며 선생님을 추억하다 224
운명은 있는 것일까 238
젖은 손을 앞치마에 닦다 252
한복으로 얻는 귀한 벗 264
옷처럼 음악처럼 272
BEST10
이영희가 디자인한 한복 유행 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