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떠나는 일본 여행
냉동캡슐에서 깨어난 소년이 마주친 긴자 욘초메, 폐병을 앓는 청년이 레몬을 손에 쥐고 방황하는 교토의 데라마치 거리, 늙은 뱃사공이 안내하는 야마나시 현의 가와구치 호… 15편의 문학 속에 드러난 낯설고도 신선한 일본의 모습!
▶ 문학으로 새롭게 느끼는 일본
《문학으로 떠나는 일본 여행》은 우리에게 익숙한 일본을 문학을 통해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일본은 비행기로 몇 시간이면 오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데다, 한국과 비슷한 듯 색다른 분위기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여행하는 나라다. 일본을 방문해 본 사람도 많고 일본 여행을 다룬 도서나 가이드북도 많기에 그만큼 익숙한 나라지만, 문학이라는 필터를 씌워보면 우리가 몰랐던 낯설고 신선한 일본의 모습이 새롭게 드러난다. 북부 홋카이도부터 남부 규슈까지, 일본 각 지역을 배경으로 한 짧은 글을 모아 엮은 이 책을 통해 낯설고도 신선한 일본을 만나보자.
▶ 자투리 시간에 떠나는 문학 일본 여행
《문학으로 떠나는 일본 여행》은 자투리 시간에 언제 어디서든지 읽을 수 있다. 해외 문학을 읽으면서 새롭고 낯선 감각을 추구하는 사람은 많지만, 학업과 생업에 ?기다 보면 시간이 부족해서 호흡이 긴 책을 읽기 부담스러울 때도 많다. 반면 이 책《문학으로 떠나는 일본 여행》은 전자책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지 시간이 날 때마다 읽을 수 있다. 또한 단편 문학 모음집이므로 한 편의 길이가 짤막하여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등하교 시간, 출퇴근 시간,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 일하거나 공부하다 잠시 쉬는 시간 등의 자투리 시간에 문학을 통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 다양한 작가와 장르로 구성
《문학으로 떠나는 일본 여행》은 구성이 다채롭다. 미스터리, 연애, SF, 여행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학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도 유명한 다자이 오사무, 미야모토 유리코, 사카구치 안고, 운노 주자, 유메노 규사쿠를 비롯하여 비교적 덜 알려진 가지이 모토지로, 마키노 신이치, 이토 사치오, 하야시 후미코, 호리 다쓰오 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이 실려 있다. 이처럼 여러 작가가 각 지역을 배경으로 그려내는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는 독자들의 지루함을 덜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