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 맞은 자바와 함께 걸어보실가요? - MASO BOOK IN BOOK VOL. 01
[MASO BOOK IN BOOK]은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잡지 속 숨은 글을 엮은 책 속의 책 시리즈입니다. 기사나 커버스토리 등 매월 잡지로만 만날 수 있던 글들을 이제 전자책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제임스 고슬링 자바 창립자는 인터뷰에서 “썬마이크로시스템즈에서 했던 다른 프로젝트를 다 말아먹었고 하나 성공한 게 자바였다”고 말했다. 살아남은 아이는 기어다니다가 걸음을 뗐고 걸음마 단계를 지나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이제 자바는 어엿한 스무 살 성년이 돼, 걸어온 길을 돌아보기도 하고 나아갈 길을 조심스레 계획해보기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가 그 손을 잡고 같이 걸어보기로 했다. 1부는 자바와 뗄 수 없는 사람들과의 인터뷰로 장식했다. 자바를 처음 만든 제임스 고슬링, 마소의 첫 자바 특집 기고를 썼던 신명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 오라클 입사 20주년을 맞아 자바와 함께 축하를 받은 최윤석 전무, 국내 유일 자바챔피언 양수열 소장과 인터뷰를 했다.
2부는 자바 전문가들의 기고로 꾸몄다. 자바의 출생과 성장하는 모습을 다뤘다. 세부적으로 자바 개발 환경의 변화와 성능, 프레임워크의 변쳔사를 정리했다. 지금 자바의 이야기도 생생히 실었다. 최신 버전인 자바8, 2016년에 나올 자바9 등에 대해서 살펴보고 이런 변화를 '모던 자바'라 부르면서 어떤 부분이 이전과는 달라지고 진화해 가는지 소개했다. 자바하면 빼놓을 수 없는 현재진행형 사건인 ‘오라클과 자바의 소송’도 볼거리다. 책장을 열고 스무살이 된 자바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