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루 종일 로터리를 빙빙 도는 영업 사원, 고등학교 때의 작전밖에 기억나지 않는 쿼터백, 머리에 구멍을 뚫어야 살 수 있는 여자 등. 도저히 있을 법하지 않은 일을 하루에 여섯 번은 만나야 하는 신경학과 병원.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나오는 토끼 굴 같은 곳에서 꿋꿋하게 환자의 말을 들어주고 있는 앨런 로퍼 박사가 두뇌란, 질병이란, 정신이란 그리고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최전선에서 들려준다. 제2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란 평가를 듣는 책이다.
목차
여왕 · 7
신경과 전문의가 하는 일
아침 식사 전에 일어난 여섯 가지 믿기 힘든 일들25
입원, 퇴원, 지연
머리에 뚫은 구 멍51
야구와 신경학이 만나는 지점. 경기를 승리로 이끈 어깨 뒤로 잡은 공
착란 상태71
신경과 의사를 찾아온 두 사람
마이 맨 갓프리 (My Man Godfrey) 103
뒤로만 작용하는 기억력은 형편없는 기억력이야
무엇이 문제인 것 같아요? 123
엉터리 병과 히스테리에 대한 솔직한 안내
해를 입히지 말라 157
걸어 다니는 시한 폭탄이 판단의 한계를 시험하다
교훈을 준 일화들 177
순수와 경험의 아홉 가지 노래
종반전 207
루게릭병과의 대결
조지의 삶 살펴보기 235
운동 뉴런 사형 선고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늑대 인간의 저주 267
파킨슨병과 싸우는 일선에서
실수의 도미노 297
영안실로 가는 길에서 힘들게 얻은 교훈
눈이 말한다 321
누군가 아직 죽지 않은 때는?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배들 349
실화를 바탕으로 함
감사의 말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