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낯선 도시에 취한' 그녀의 여섯 번째 여행 이야기!
이 책은 스페인의 심장부이자 수도인 마드리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고도 톨레도, 돈키호테의 발자취를 찾아 떠난 풍차 마을 콘수에그라, 로마 시대의 수도교와 백설공주의 성과 마주했던 세고비아, 성벽으로 둘러싸인 중세의 도시 아빌라까지 나 홀로 여행을 훌쩍 떠난 저자가 스페인의 중부에 해당하는 카스티야 지역을 쉼 없이 거닐며 담은 여행의 기록이다. 화가 피카소의 대표작 <게르니카>와 스페인의 3대 화가 벨라스케스, 고야, 엘 그레코의 작품들과 조우한 그 순간의 짜릿한 감동과 더불어 여행지에서 펼쳐진 다양한 에피소드를 글과 사진을 통해 실감 나게 이야기하고 있다. 보헤미안을 꿈꾸는 어느 소심한 여행자의 눈과 마음과 사진에 담긴 기억들을 보고 있으면 정열의 나라 스페인 카스티야 지역의 매력 속으로 한없이 빨려 들어가고 있을 것이다.
목차
1.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와의 첫 만남
2. 나 자신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3. 레이나 소피아에서 만난 게르니카의 비극
4. 마드리드의 심장을 거닐다
5. 팔라시오 레알은 진짜 왕궁?
6. 로시난테를 탄 돈키호테를 만나다
7. 츄러스와 핫초콜릿에 대한 단상
8. 프라도에서 만난 스페인의 3대 화가
9. 라 만차 지역의 평원을 달릴 동행을 만나다
10.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중세의 도시 톨레도
11. 미로 같은 톨레도 골목에서의 시간 여행
12. 톨레도를 사랑한 그리스인 엘 그레코
13. 스페인에서의 배부른 한 끼, 메누 델 디아
14. 파라도르 데 톨레도에서 펼쳐진 파노라마
15. 스페인 카페에서 아이스 커피 마시는 법
16. 돈키호테의 풍차 마을, 콘수에그라
17. 헤밍웨이의 단골 레스토랑 보틴에서의 만찬
18. 마드리드의 수상한 택시 기사
19. 세고비아에는 세고비아 기타가 없다
20. 악마의 다리, 세고비아 수도교
21. 세고비아에서 만난 백설공주의 성
22. 소매치기에 대처하는 자세
23. 마드리드의 허파, 레티로 공원에서의 여유
24. 아빌라, 성벽으로 둘러싸인 중세의 도시
25.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