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씽킹
★이세돌, 정재승, 장강명 추천★★《넛지》 캐스 선스타인, ‘더닝-크루거 효과’의 데이비드 더닝 추천★인간의 판단력을 재설계하기 위한세계적인 물리학자·철학자·심리학자의이 시대 가장 위대한 수업노벨물리학상 수상자와 세계적인 철학자, 심리학자가 10년간 진행한 인류 사고 대전환 프로젝트를 책으로 만나다. UC버클리 최고 명강의인 ‘원대한 사상(Big Ideas)’을 진행해 온 물리학자 솔 펄머터, 철학자 존 캠벨, 심리학자 로버트 매쿤은 인류가 지금껏 의존해 온 직관만으로는 앞으로 등장할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AI의 확산, 기후 재앙, 팬데믹, 가짜뉴스, 정치적 양극화 등 오늘날 우리 앞의 난제를 풀기 위해선 복잡한 세상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문제해결형 실전 사고법’이 필요하다. 이 실전 사고법을 위한 생각 도구를 세 저자는 ‘과학’에서 찾는다. 저자들은 이러한 사고법을 ‘세 번째 밀레니엄의 사고법’이라 명명하는데, 2001년부터 3000년까지 앞으로의 1000년을 살아갈 인류를 위한 새로운 ‘과학적 사고법’이라는 뜻이다.그렇다면 ‘과학적 사고법’은 무엇일까? 이 책에선 ‘과학적 사고법'을 복잡한 세상에서 우리가 더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는 사고의 틀이라고 말한다. 현실 사안에 관한 의사결정에 있어, '과학적 사고법'은 우선 두 가지 절차를 요구한다. 첫째, 무엇이 사실인지 확인해야 한다. 정보의 바다는 넓지만 질과 편향은 제각각이므로, 출처의 신뢰도를 따져 보고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 기존 판단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둘째, 어떤 사안에서 누구의 전문성을 신뢰할지 기준을 세워야 한다. “응급환자에게 투약을 할 것이냐, 수술을 할 것이냐?” 같은 생사를 가르는 결정을 우리는 다수결로 정할 수 없다. 가장 적합한 전문가에게 위임하는 편이 더 나은 결정을 낳는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결정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이것을 삶과 조직의 의사결정으로까지 확장하자는 것이 저자들이 제안하는 커리큘럼의 요지다.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엔진이 바로 과학이 지금까지 쌓아온 다양한 생각 도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