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설렘과 〈러브레터〉의 감성이 만났다★★★★★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원작 소설 출간!2024년 ‘첫사랑 조작 로맨스’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전 세계를 ‘청춘앓이’에 빠트린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의 원작 소설이 모모에서 출간되었다. 〈상견니〉 허광한(쉬광한) 주연, 일본-대만 글로벌 로케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국내 개봉 1시간 만에 전석 매진, OTT 순위 역주행 등 여러 기록을 세우며 첫사랑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로맨스 반열에 올랐다.이 이야기는 14년 전 작가 지미 라이가 대만 웹사이트에 연재한 여행 에세이에서 출발했다. 별다른 기대 없이 올린 에세이가 업로드 직후 수많은 제작사의 러브콜을 받으며 경쟁이 붙었고, 결국 〈남은 인생 10년〉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영화의 설렘과 감성이 온전히 담긴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작가가 자신의 여행 에세이를 직접 소설화한 작품으로, 장장 10년간의 구상과 각색의 과정을 거쳐 운명처럼 영화와 비슷한 시기 소설로 탄생했다.“만약 그때 너에게 내 마음을 전했다면 우린 달라졌을까?”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 봤을, 그러나 차마 전하지 못하고 삼켰을 물음. 그 애틋한 정서를 마법처럼 건드리는 이 책은 서른여섯의 작곡가 지미의 실종으로 시작된다. 경찰이 발견한 지미의 다이어리 속 1996년 대만과 일본으로 떠난 현재의 지미가 바라보는 2014년 일본의 풍경이 교차하며 과거와 현재를 유려하게 오간다. 대만의 푸르른 녹음을 닮은 지미와 아미의 풋풋했던 첫 만남부터 헤어진 두 사람이 서로를 그리워하며 쓴 일기와 편지, 일본의 새하얀 설원을 배경으로 아미의 흔적을 찾아 5일간의 기적 같은 여정을 떠난 지미의 여행기까지. 행선지 없는 티켓 ‘청춘 18’은 지미를 어디로 데려갈까? ‘청춘 18’로 떠난 여행처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이들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