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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과 초콜릿, 경성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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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과 초콜릿, 경성에 오다

저자
박현수 저
출판사
한겨레출판
출판일
2025-04-11
등록일
2025-08-1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0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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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b>식민지 조선에도 최애 디저트가 있었다!</br>시대와 삶, 눈물과 ‘로맨쓰’로 빚어진 8가지 단맛</br></b></br>‘식민지’와 ‘디저트’. 언뜻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끼니를 해결하기조차 힘겨웠던 식민지 조선에 디저트, 간식이라니. 그런데 어쩌랴, 그때도 사람들의 최애 디저트가 존재한 게 사실이니. 국내 유일 음식문학연구자로 전작 《경성 맛집 산책》에서 경성의 번화가를 수놓은 외식 풍경과 그 위로 드리운 식민의 그늘을 쫓았던 박현수 교수가 이번에는 당대의 여덟 가지 디저트를 조명한 《호떡과 초콜릿, 경성에 오다》로 돌아왔다. ‘힝기레밍그레’하지만 묘한 매력으로 마음을 끈 커피, 고학생들이 학비를 벌기 위해 팔았던 만주, 작가 이상이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먹고 싶어 한 멜론, 얼굴보다 커다래 끼니로도 든든했던 호떡, 조선 최초의 탄산음료 라무네, 그때도 이미 연인들의 과자였던 초콜릿, 겨울밤 구수한 냄새로 발길을 붙든 군고구마, 써억써억 얼음 가는 소리만으로도 더위를 가시게 한 빙수…. 배고프고 고단했던 식민지 조선을 위로한 여덟 가지 간식을 통해 그때 그 풍경 속 웃음과 눈물을 생생하게 되살리고 ‘먹는다’는 행위의 다채로운 의미를 온전히 되짚어본다. 맛집과 카페가 즐비하고 먹방이 무분별한 요즘, 100년 전 이 땅에 도착한 단맛에 섞인 역사와 삶, 비극과 낭만을 두루 살펴보는 깊고 달콤한 교양서다. </br></br>“새롭게 등장한 디저트는 달콤하고 차가운 맛에다 문명이라는 가면까지 쓰고 조선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런데 그 과정은 이전까지 즐겨 먹던 간식이 밀려나는 과정과 맞물려 있었다. 한과, 약과, 식혜, 엿 등의 주전부리는 달콤함과 차가움에서 새로운 디저트의 경쟁 상대가 되지 못했다.” _‘들어가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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