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를 구원하라
환장의 파출소, 환상의 팀워크만년 꼴찌 파출소를 구원할 이들이 등판했다!『경찰관속으로』, 『아무튼, 언니』 원도 첫 장편소설예측할 수 없는 공이 날아드는 세상에서도더 나은 내일을 향해 온몸으로 진루하는 경찰관들의 이야기『경찰관속으로』와 『아무튼, 언니』, 『있었던 존재들』에서 경찰관의 삶을 주제로 하여 편지글, 에세이, 칼럼 등 다양한 형식으로 목소리를 내온 작가 원도가 첫 장편소설로 독자를 찾아왔다. 소설의 배경은 파출소, 주인공은 경찰관이다. 이쯤 되면 원도 작가에게 경찰 이야기를 쓴다는 것은 하나의 본능이자 숙명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파출소를 구원하라』는 파출소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경찰관의 삶, 더 나아가 우리 모두가 영위하는 보편적인 삶에 대해 말하는 소설이다. 경찰관으로 8년간 일한 작가의 경력 덕분에 소설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페이지를 뚫고 나와 살아 숨 쉬는 듯 생생하다. 허구의 인물이지만 어딘가에서 발로 뛰며 고군분투하고 있을 것만 같은 이들은 독자들에게 포복절도할 웃음과 환희의 눈물을 동시에 선사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