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구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가, 그리고 그 아름다운 지구에 대한 비가어렸을 때부터 주위의 새와 나비를 관찰하며 불행한 개인사의 아픔을 달래온 저자 마이클 매카시는 환경 저널리스트가 되어 자연에서 느낀 경이와 그것의 파괴에 대한 우려를 독자들에게 전달해왔다. 『나방의 눈보라』는 지구 환경에 대한 그의 오랜 헌신이 농축된 감동적이고 시의적절한 책으로 2016년 〈더 타임즈〉 올해의 자연도서로 선정되었다. 저자를 매혹시켰던 지구 생태계에 대한 찬가이자 급격하게 파괴되는 환경 앞에서 느낀 고통에 대한 비가이기도 한 『나방의 눈보라』는 대서양 양쪽에서 압도적인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소로의 『월든』이나 애니 딜라드의 『팅커 크릭의 순례자』에 이르는 위대한 자연 도서의 계보를 잇는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자소개
마이클 매카시는 환경과 자연계에 관하여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저널리스트로서 <더 타임즈>의 환경 특파원으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지구 정상회의에서 정점을 찍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초기 조치를 취재했고 이후에는 <인디펜던트>의 환경 기자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영국 환경 및 미디어 어워드 올해의 환경 기자상(3회), 영국 언론상 올해의 전문 작가상, 런던 동물학회 메달, 영국 조류학 트러스트의 딜리스 브리즈 메달, ‘환경 보호에 대한 탁월한 공로’로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 메달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저서로 널리 찬사를 받은 영국의 여름 철새에 대한 연구서 『뻐꾸기에게 작별을 고하다Say Goodbye to the Cuckoo』(2009), 웨인라이트상과 리처드 제프리스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더 타임즈> 올해의 환경 도서에 선정된 『나방의 눈보라The Moth Snowstorm: Nature and Joy』(2015), <가디언> 올해의 자연 도서로 선정된 공저 『자연의 위로-코로나 바이러스 시대의 봄The Consolation of Nature ? Spring in The Time of Coronavirus』(2020) 등이 있다. 현재 영국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