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달달한 연하남과 근사한 돌싱남과의 썸씽!
남자만 생기면 잘될 줄 알았는데,
서른이 넘어도 여전히 연애는 쉽지 않다!
서른셋 잡지사 기자 ‘주연하’. 매달 전쟁 같은 마감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다 보니, 일에 대한 감흥은 사라진지 오래, 남은 건 만성피로와 연차뿐이다. 연애 세포 역시 말라버리기는 마찬가지. 2년 전, 헤어진 남친을 끝으로 마감이 끝나면 동시에 리모컨과 한 몸이 되는 건어물녀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그녀 앞에 어느 날 기적처럼 두 남자가 나타난다.
발리 출장 중에 만나 얼떨결에 원나잇스탠드까지 하게 된 연하의 포토그래퍼 준수. 그리고 우연히 바에서 만난 후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재회하게 된 돌싱남 이영호 PD. 연하는 싱그럽고 다정하며 자신을 좋아해주는 준수와, 무뚝뚝하지만 왠지 위로해주고 싶은 남자 이영호 사이에서 그 누구도 선뜻 선택하지 못한다.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두 남자 사이를 오가며 썸을 타게 되는 연하. 그녀는 결국 누구를 선택하게 될까? 불현듯 찾아온 두 썸남 사이에서 그녀는 진짜 사랑과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목차
chapter 1 어느 날, 내 인생에 찾아온 두 남자
서른 넘은 여자에게 필요한 단 한 가지
사랑과 우정, 둘 다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이별은 학습되지 않는다
가끔 내가 아니고 싶을 때
슬픔을 위로하는 법
‘잤어?’, ‘안 잤어?’라고 묻는 남자들
남자를 물어다줄 황새
천하에 쓸모없는 연애 상담
썸남썸녀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을까
발리에서 생긴 일
chapter 2 이런 마음도 사랑일까?
사랑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 된다
이성친구의 애인을 만날 때 필요한 애티튜드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사랑에 정해진 단계와 기간이 있을까
내가 늘 똑같은 남자만 만나는 이유
이별 후 다음 사랑을 시작하는데 적당한 시간
불륜이라는 이름의 사랑
잊을 수 없는 여자가 첫사랑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더 아프다
달콤쌉쌀한 첫 키스
chapter 3 둘 다 놓을 수 없다면
연애의 시작은 언제나 설렌다
내가 사랑하는 건 그 남자의 환상일지도 모른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나를 소개하지 않는 남자
명품백은 사랑을 유지시킬 수 없다
남자의 순정은 드라마에만 있는 걸까
모텔 단상
사랑과 섹스와의 관계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어느 한 쪽도 내려놓을 수 없다
chapter 4 결국 모든 것은 나의 선택
그 남자의 과거
30대의 탐정놀이
나를 사랑하는 남자, 내가 사랑하는 남자
두 남자와 함께한 크리스마스
아름다운 이별이 있을까
남자의 거짓말
위태로운 저울질
다친 마음들
더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지는 게임
가해자와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