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이디어는 번뜩이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구글, 덴쓰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의 창의성 수업
발상의 회로를 구축하면 내 아이디어에 사람들이 움직인다!
덴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일본 광고대행사이다. 이 책의 저자 나카가와 료는 덴쓰의 카피라이터가 되어 자신의 창의성으로 세계 시장을 주름잡고 싶었다. 하지만 막상 입사한 뒤의 현실은 처참했다. 그는 사내 테스트마저 통과하지 못해 영업 부서에서 일해야만 했다. 그는 “왜 내가 떠올린 아이디어는 다른 사람들에게 한심해 보일까?”라는 질문의 답을 찾으려 무려 7년 동안 씨름했다. 인정받는 발상력을 기르고자 관련된 책이라면 모조리 찾아 읽고 고민했다. 어떻게 하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획을 만들 수 있을지 연구하고 시험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의 생각 회로, 창의력 공식을 완성했다.
그 성과는 놀라웠다. 회사 내에서도 창의성을 인정받지 못하던 저자는 세계적인 칸 광고제의 일본 예선에서 우승해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본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회사에서도 대표 카피라이터로 활약하다가 마침내 구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었다. 이 모든 것이 그가 완성한 창의력 공식 덕분이었다. 저자는 이 공식이 카피라이터나 전문 기획자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인생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싶거나, 효율적인 업무처리 능력을 개발하고 싶거나,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모두에게 이 책은 분명 결정적인 전환점을 제공해 주리라 확신한다. 자신이 이미 검증한 공식이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카피라이터 겸 광고기획자. 1988년 일본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이집트와 독일에서 보냈으며, 게이오기주쿠대학 환경정보학부를 졸업했다. 레드불 재팬, 와이든+케네디 도쿄를 거쳐 2011년에 세계 5위 규모의 광고대행사 덴쓰에 입사한다.
낯선 이국에 살며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주눅 들었던 기억, 바라던 부서에 배정받지 못해 겉돌던 시절을 지나면서, ‘창피당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오랫동안 곱씹어봤다. 그러다 창피함을 무릅쓰는 순간마다 새로운 길이 열리고 신나는 일이 생기는 걸 경험했고, 이후 구글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유니클로·산토리·혼다의 광고를 제작하는 등 꾸준히 성장과 성공을 쌓아왔다. 나아가 칸 국제광고제에서 영 칸 라이언즈와 영 스파이크 상을 받아 세계적인 창작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ADC 글로벌 어워즈, 원 쇼, 애드페스트, 스파이크스, 애드 스타즈 등 유수의 광고 상들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밟아왔다.
지금도 덴쓰에서 일하며 ‘PR아키텍트’라는 전에 없던 직함을 스스로 만들어, 누가 뭐라건 자신만의 길을 꿋꿋이 개척해나가고 있다.
목차
prologue기획의 프로가 되는 지름길이 있다1장 남다른 아이디어의 출발아이디어는 찰나에 반짝이지 않는다아이디어의 출발은 성실함이다기획의 숨은 열쇠를 찾아라아이디어와 기획은 다르다조건에 맞는 기획으로 승부하라발상의 회로를 만들면 기획이 세워진다2장 아이디어의 스위치를 누르는 비결아이디어가 안 풀릴 땐 문제를 떠올려라아이디어의 싹을 틔우는 ‘연구의 4K’모든 아이디어에는 장단점이 있다방법을 연구하면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다아이디어의 스위치를 눌러라아이디어를 위해 두 개의 열쇠를 잡아라3장 기획을 위한 발상은 다르다다른 사람에게 재미를 선물하라자신만의 발상의 회로를 가져라발상의 회로가 성공으로 가는 문을 연다자기만의 발상 회로에 불을 당겨라4장 발상의 회로를 만들어라재미를 주는 포인트를 찾아라남들과 달라야 살아남는다먼저 방향을 잡아야 돌진할 수 있다회로가 막힌 아이디어를 뚫어준다5장 발상 체질로 전환하는 공식감각을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라새로운 것을 일부러 찾기아이디어는 표현하지 않으면 망상으로 끝난다나를 막는 ‘부끄러움’과 마주하기‘하지만 외계인’, ‘뭐든지 좋아요 외계인’, ‘왜요 외계인’과 사귀는 방법“무언가 합시다.”라는 말에 담긴 수동적인 자세어려운 상황이야말로 ‘아이디어의 보물 창고’한 가지 일에 매몰되지 말기싫증은 창조의 입구나의 호기심 포인트를 자극하기‘행동을 기획화’하여 습관으로 만들기‘태스크’가 아니라 ‘프로젝트’로 인식하기6장 내 행동을 바꾸는 연구의 힘소소한 연구가 미래를 바꾼다연구는 쌓아 올리는 것이다연구의 영역은 무한하다처음부터 훌륭한 아이디어는 없다아이디어의 평가를 남들에게 맡기지 마라아이디어는 자신의 무형 자산이다연구가 당신이 원하는 미래로 데려다준다epilogue 무명의 도전자 여러분, 미래에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