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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클래식
- 저자
- 김호정 저
- 출판사
- 메이트북스
- 출판일
- 2021-09-15
- 등록일
- 2022-01-2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3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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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음악 기자가 들려주는클래식, 그 매력적인 세계2008년 뉴욕 필하모닉 평양 공연을 취재한 유일한 국내 음악 기자이자 2007년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타계 소식에 한달음 달려가 파바로티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인사했던 음악 기자가 쓴 매력적인 클래식 입문서가 나왔다. 국내외 주요 음악 이벤트 현장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보고 느낀 이야기를 담았다.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10년 넘게 일간지 음악 기자로 일한 저자는 클래식 음악을 이해하고 감상함에 있어 사람과 현장에 시선을 맞춘다. 한 작곡가 혹은 연주자가 울고 웃으며 살아간 인생을 알면 음악이 다르게 들린다는 것이다. 극한의 긴장 속 단 한 번의 무대 위에서 모든 기량을 뽐내야 하는 잔인한 운명에 놓인 연주자들의 이야기, 유명 작곡가들의 치열하고 찬란했던 인생과 그것을 오롯이 담아낸 음악 이야기, 기사에서는 미처 전하지 못한 음악 현장의 뒷이야기, 알쏭달쏭한 클래식 궁금증과 클래식 음악의 이모저모를 마치 음악을 연주하듯 유려하게 담아냈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데는 어려운 음악이론이나 복잡한 음악사를 몰라도 괜찮다. 사람과 현장을 이해하면 클래식 음악이 더는 졸립거나 어렵지 않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 예술의 풍요함을 믿는 저자가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쓴 글은 단숨에 읽힐 것이다. 단조로운 일상에 신선한 변화와 풍요로운 삶을 원한다면 ‘오늘부터 클래식’이 필요하다.
저자소개
음악 하는 인생이 일반적인 줄 알고 피아노를 치며 자랐다.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에서 피아노, 언론정보학, 공연예술학으로 학사·석사 학위를 받았다. 중앙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경찰팀·시청팀, 산업부 유통팀에서 일했다. 이제는 음악 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예술의 풍요함을 신봉한다. 더 많은 사람이 풍족하게 음악을 듣도록 돕는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문화부 음악 담당 기자이며, JTBC의 클래식 프로그램 [고전적 하루]를 기획·진행했다.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 라이브스트리밍, 문화재청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의 사회를 맡았다. 중앙일보 칼럼 ‘왜 음악인가’, 오디오 콘텐츠 [고전적 하루], JTBC 동영상 [헤이뉴스]의 ‘헤이 클래식’을 기획 및 진행하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과 공연 전반에 걸쳐 글을 쓴다.
목차
들어가는 글_클래식 음악을 오늘부터 들으려는 당신에게1장 요즘 콘서트홀에서 일어나는 일들잘하는 연주 vs. 틀리는 연주 예술가의 감정도 복제된다 무대 공포증은 가볍지 않다 공연장을 잘 지으면 소리가 좋을까? 완벽한 침묵의 황홀함 왜 외워서 연주할까? 매력적인 추신, 앙코르 스타가 된 대타들 왼손 피아니스트들이 발견한 세계 콘서트홀이 얼마나 웃긴데요 2장 어떤 사람이 이런 곡을 썼을까?다음 중 베토벤이 지은 제목은? 라인강에 뛰어든 슈만: 유령 변주곡 점잖은 파파 하이든의 유머: ‘야곱의 사다리’ 트리오 슈베르트 ‘깨어나면 천국’: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 라흐마니노프 메가히트 뒤의 쓸쓸함: 피아노 협주곡 2번 지나친 신동 멘델스존: 현악 8중주 에릭 사티의 기이함: ‘치통을 앓는 나이팅게일’ 라벨의 불안한 정신: ‘볼레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19세기의 이상한 완벽함 윤이상의 ‘예악’: 못하겠다는 생각 3장 내가 만난 연주자들사이먼 래틀, ‘내가 예순네 살이 되면’ 로린 마젤, ‘평양의 아메리칸’ 마르타 아르헤리치, “흡연실로 오세요” 안드레아 보첼리, ‘내 마음은 늘 토스카나에’ 요요마, “시카고에서 총기사고로 몇 명이 죽는지 아나요?” 손열음, “경쟁심이 너무 없어요” 조성진, “너무 빨리 이뤄졌어요” 백건우, “음악가의 일생이 눈에 보인다” 4장 클래식에 대해 정말 궁금한 것들아마추어도 연주할 수 있을까? 현대음악은 곧 인기 있게 될까? 지휘자는 도대체 뭘 할까? 콩쿠르를 정말 믿나요? 생각한 것과 많이 다른 음악들 사람 목소리를 알아야 음악을 안다 슬픔과 기쁨은 반대가 아니다 위대한 작곡가도 못하는 것이 있다 왜 남성 작곡가뿐인가 요즘 누가 오페라를 들어 비움이 진정한 내공임을 보여주는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