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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님이 보고 계셔
- 저자
- 홍칼리 저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출판일
- 2021-09-01
- 등록일
- 2022-01-2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4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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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귀신 들린 여자, 사이비 종교, 사기꾼?세상의 오해 앞에 ‘요즘’ 무당 홍칼리가 펼치는 놀랍도록 솔직하고 정성껏 다정한 무지개색 굿판!지구 반대편의 소식을 클릭 한 번으로 알 수 있고 내일 날씨를 손안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대지만 신년이 되면 점집은 여전히 붐빈다. 그러나 무엇이든 알 것만 같은 ‘무당’에 대해서는 정작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무당도 연애를 할까? 무당에게는 내 마음속 비밀도 훤히 보이는 게 아닐까? 전업 무당이자『신령님이 보고 계셔』의 저자 홍칼리는 세상의 온갖 오해와 호기심 앞에, 드디어 자신의 색다른 일상을 직접 꺼내놓기로 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요즘’ 무당 홍칼리의 『신령님이 보고 계셔』는 세상이 오해해온 ‘무당’이라는 직업을 새롭게 바라볼 계기를 제공할 것이며, 믿는 이들은 물론,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자신을 돌보고 사랑할 용기를 줄 것이다.
저자소개
한복 대신 청바지를 입고 신당 대신 카페에서 점을 보는 퀴어 페미니스트 비건 지향 전업 무당. 2019년 여름, 계룡산에서 내림굿을 받았다. 현재 고양시 ‘칼리 신당’에서 지낸다. 사연 많고 한 많은 인생이기보다는 지금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더 많이 소통하고 표현하고 싶어서 글 쓰고 그림 그리고 춤을 춘다. 흰 강아지 커리의 주 보호자로, 매일 함께 산책하러 다닌다. 동네마다 한 명쯤 있는 용한 할머니로 나이 들고 싶은 소망이 있다. 무당이라는 이름표에 묻은 얼룩을 벗겨내고 싶어 『신령님이 보고 계셔』를 썼고, 신령님께 점지받은 길일에 맞춰 펴냈다. 지은 책으로 『붉은 선』『세상은 내가 이상하다고 한다』『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공저)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케이크를 나눠 먹고 싶어서1 무당이 되었다!요즘 무당이 일하는 법오늘의 날씨 우리가 있는 곳이 굿판!몸에 새긴 부적 노라를 만나다 “아무래도 언니는 무당이 되어야겠다”최초의 황홀경 내림굿을 받다 ● 내가 만난 귀신들 2 그래도 나는 여전히 나인걸무당을 무당이라 부르지 못하고… 모태 신앙 무당 무당도 망한 연애를 한다 커리와 나 읽는 무당 땅을 위한 기도 비거니즘을 굿판으로 무당도 노동조합이 있나요?무당의 도제식 교육, 이 방법밖에 없을까?● 미디어에서 본 무당 3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이야기를 듣는 무당 결혼 못 할 팔자?저는 무당이 되어야 하나요?짜장면을 먹을까요, 짬뽕을 먹을까요?무당이 점을 보지 않을 때 바리데기 이야기당신의 동녀는 무엇을 원하나요?흉한 점괘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우리 사이는 궁합이 정해주는 게 아니에요이분법을 벗어나는 판 깔기영혼의 어두운 밤을 보내는 당신에게 영혼의 나이를 알려드립니다● 세계의 무당을 만나다 에필로그 무당이 자신을 돌보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