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설거지 누가 할래
야마우치 마리코 저/황혜숙 역
웅진지식하우스 2018-10-22 YES24
이 책은 서로 다른 퍼즐 조각 같은 두 여남이 동거에서 결혼에 이르기까지 어떻게든 퍼즐을 완성하고자 고군분투한 일상의 기록을 담았다. 그들은 때로는 살벌하게 때로는 달콤하게 더 이상 연애가 아닌 일상이라는 현실을 함께했다. 그리고 그 현실에는 집안일이라는 좀처럼 허물어지지 않는 벽이 존재했다. 집안일은 그저 눈에 보이는 것일 뿐,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것은...
[문학] 함부로 설레는 마음
이정현 저/살구 그림
시드앤피드 2018-10-19 YES24
독자들을 가장 설레게 하는 작가, 이정현의 2년 만의 신작 에세이! 삶에, 사랑에 온 밤을 지새우며 함부로 설레던 그 순간들에 대하여 쓸쓸하고 그리운 밤을 달래는 에세이 《달을 닮은 너에게》로 수많은 독자들을 다독였던 이정현 작가의 신작이 2년 만에 나왔다. 다작이 미덕인 양 책을 쏟아내는 다른 SNS 작가들과는 달리, 진중한 사색의 시간을 거친 끝에 신작...
[문학]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김현아 저
쌤앤파커스 2018-10-19 YES24
21년 2개월 동안 외과중환자실에서 수많은 환자를 돌보며 쉼 없이 달려온 한 간호사의 절절한 고백이자 용기 있는 외침이다. 한 사람이 태어나 성년이 되기까지 걸리는 20여 년 시간 동안 간호사라는 이름으로 직업적 신념을 꿋꿋이 지키며 살아온 한 사람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고, 수도 없이 부딪쳤을 고뇌와 좌절은 또 어떻게 이겨냈을까? 저자는 지난 2015...
[문학] 너는 사랑을 잘못 배웠다
김해찬 저
시드앤피드 2018-10-19 YES24
《상처 없는 밤은 없다》 김해찬 작가의 사랑하면서 자존감 지키는 법 사랑은 원하지만 상처는 싫은 너에게베스트셀러《상처 없는 밤은 없다》로 70만 SNS 독자들의 시린 밤을 다독였던 김해찬 작가가 신작 《너는 사랑을 잘못 배웠다》로 돌아왔다. 저자는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는 이름을 인용한 글로 몇 년 전‘해찬글’ 열풍을 일으켰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SNS 채널...
[문학] 나를 위해 하다
하다 저
마음의숲 2018-10-18 YES24
착하게 그러나 만만하지 않게 사는 법을 말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사 ‘하다’ 우리는 생각보다 남 눈치를 많이 보며 산다. SNS를 통해 내 삶과 타인의 삶을 비교하고, “착하다” “예쁘다”는 말에 집착해 진짜 자기 모습을 숨기거나 꾸며서 행동하기도 한다. 미움받기 싫어서 불이익을 참고, 용기가 없어서 불편한 것을 말하지 못할 때도 많다. 남들처럼 사...
[문학] 사랑과 감사 넘치는 작은 행복
남보라
북세븐 2018-10-16 우리전자책
작은 행복 내게 십 원이 생긴다면 난 그 돈을 돌에 열심히 갈아 거울을 만들겠습니다. 반짝반짝 하는 동전에 구멍을 뚫어 목걸이를 만들어 그녀에게 선물을 하면 그녀는 그 거울을 바라보며 활짝 웃을 거예요. 내게 백 원이 생긴다면 난 그 돈으로 전화를 걸겠습니다. 그리곤 그녀에게 오늘 있었던 일들...
[문학] 참 잘했어요
박광수 저
메이븐 2018-10-13 YES24
25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광수생각》의 박광수가 미운 오리 새끼들에게 건네는 칭찬의 말들50년 가까이 세상으로부터 ‘미운 오리 새끼’라는 말을 들어 온 남자 박광수. 한글도 초등학교 4학년이 되어서야 읽었고, 말썽꾸러기 친구들과 어울리며 파출소에 드나들었으며, 사업도 크게 말아먹어봤다. 하지만 맹세컨대 스스로 미운 오리 새끼가 되겠다고 작정한 적은 없었...
정다원 저
세종미디어 2018-10-01 YES24
소통 안 되는 시월드, 무엇이 문제일까? ‘시월드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필자는 시집살이로 상처받고 지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 그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그 멍든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하는 단어로 ‘시월드’만큼 적절한 신조어가 없다고 생각된다고 토로한다. 우리 할머니와 우리 어머니도 한때는 며느리였을 텐데 왜 그들이 시어머니가 되어도 갈등은 사라...
[문학]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김서령 저
허밍버드 2018-09-22 YES24
좋으면 됐지,우리에게 필요한 건 사랑만은 아니니까사랑이 전부인 것 같던 시절이 있었다. 온갖 사소한 이유로, 혹은 설명하기조차 어려운 어떤 이끌림으로 우리는 누군가를 내 생의 한가운데에 데려다 놓고 마음을 기꺼이 쏟아부었다. 때론 그렇지 않은 척, 네가 아니어도 된다는 듯 굴며 자존심을 지키려고도 애써 봤을 것이다. 하지만 어쨌든 타인이 그처럼 나만큼,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