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책 제목 메들리 인생
이가은 저
좋은땅 2019-05-24 YES24
당신의 순간 속 떠오르는 책의 제목은?
나의 기억 속 소중한 순간이
책의 제목을 만나 멜로디를 만들어낸다.
‘오리 날다.’는 정말 가능한 말이었다.
청둥오리는 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당신이 날고 있는 오리를 보고 있다면,
어떤 제목의 책이 떠오를까?
- 본문 중에서
[문학] 선녀는 참지 않았다
구오 저
위즈덤하우스 2019-05-24 YES24
‘나무꾼의 소원은 범죄다!’정당한 처벌이 있는 상식이 통하는 전래동화 전래동화는 무의식에 자리해 한 사람의 인식에 막대한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 담긴 성차별적 요소에 관해서는 지금껏 충분한 고찰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저자 구오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각종 성범죄와 차별·혐오가 난무한 한국의 전래동화를 페미니즘 시각에서 다시 써보고자 했다...
[문학] 나는 북한댁이다
북한댁 저
좋은땅 2019-05-24 YES24
우리 부부는 남남북녀 커플이다. 그것도 인터넷으로 만나 인연을 맺은 아주 특별한 남남북녀이다. 분단의 현실 속에서 한반도의 가장 북쪽 끝에서 사는 여성과 남한의 가장 남쪽 끝에서 사는 남성이 인터넷으로 만나 함께 살고 있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이렇게 소중한 인연을 만나 알콩달콩 잘 살기만 했으면 좋으련만 함께 사는 동안 우리 부부의 삶에도 여러 번의 크고...
[문학] 일단 태어났으니 산다
해다홍 저
놀 2019-05-23 YES24
“대충대충 사는 인생도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생이야.”“혹시 제목을 보고 속으로 웃음이 나지 않으셨나요? 일단 태어났으니 살겠다니, 너무 무기력한 말 아닌가, 하고요. 그래도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해본 생각일 겁니다. 어떻게 보면 체념에 찬 볼멘소리 같기도, 한편으로는 그래도 살겠다는 의지의 말 같기도 하죠.” _4p 프롤로그 중에서일상의 무게에 지쳐 아...
[문학] 긴 여행의 도중
호시노 미치오 저/박재영 역
엘리 2019-05-22 YES24
한 장의 사진, 그리고 떨림… 그것이 긴 여행의 시작이었다.어느 날 한 청년이 도쿄의 헌책방 거리를 걷고 있었다. 그리고 우연히 들어간 서점에서, 알래스카 사진집 한 권을 집어 들었다. 그것이 운명의 시작이었다. 시슈머레프라는 작은 마을의 항공사진에 마음을 빼앗긴 호시노 미치오는 1972년 그의 나이 스무 살 때 시슈머레프 촌장에게 편지를 보낸다. 이듬해 ...
[문학] 당신에게 눈치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정소담 저
행성B 2019-05-16 YES24
무례한 이들에게 바치는 63편의 ‘개념 찬 관계 리셋’ 이야기‘사회생활은 눈치가 반이다’는 말이 있듯이 눈치는 타인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면서 사회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술로 여겨진다. 물론 그것이 지나치면 주장을 잘 펼치지 못하거나 나를 잃어버리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하지만, 적당한 눈치는 인간관계에서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저...
[문학] 내 인생이다 임마
장성규 저
넥서스BOOKS 2019-05-10 YES24
JTBC 보도국도 손 놓은 예측불허 관종이 왔다!인생에 도움도 안 되는 주제 파악은 이제 그만!외모 콤플렉스로 자존감 바닥이던 왕따, 적성에 맞지 않는 씨름부 운동선수, 또래보다 출발이 느려 조급했던 찌질이 삼수생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인기 아나운서가 된 JTBC 간판 개나운서 장성규. 주제 파악하느라 삶의 방향 없이 휘둘렸던 룰렛 판 같은 인생...
[문학] 또 이 따위 레시피라니
줄리언 반스 저/공진호 역
다산책방 2019-05-09 YES24
‘경고: 이 부엌에는 까칠한 현학자가 도사리고 있습니다.’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도 부엌에선 우리와 똑같은 ‘투덜이’가 된다『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시대의 지성, 줄리언 반스의 요리에 대한 에세이 『또 이 따위 레시피라니』가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어려서 요리를 배울 기회가 충분치 않았던 줄리언 반스가 중년이 되어 뒤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