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단비 2023-09-08 우리전자책
다섯 가지 색깔로 담아낸 청소년 알바의 세계 아르바이트 하면 안타깝게도 비정규직의 최전방, 저임금과 체불, 부당노동 등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를지 모른다. 그만큼 법이라든지 사회 정책적 보호와는 거리가 먼 세계이지만 그 작은 사회 안에서 아이들은 노동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고 그 안의 사람들과 부대끼고, 배우며 자란다. 책 속에서는 이런 아이들이 처한 ...
[문학] 괴불주머니 - 윤혜숙 장편소설 : 단비 청소년 문학 42.195 32
윤혜숙
단비 2023-09-08 우리전자책
‘괴불주머니’, 소박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행운주머니’ “값비싼 패물을 가질 수 없는 서민들은 부잣집에서 한복을 짓고 남은 자투리 천을 얻어 괴불주머니를 만들었다. 비단 조각을 삼각 모양으로 접어 박음질 한 후 모서리에 창구멍을 내 그 안에 솜을 도톰하게 넣고 다리에 색실을 달기도 한다.”(책 19쪽) 낯선 이름의 제목, ‘괴불주머니’는 세모 모양의...
[문학] 15세 - 권태현 장푠소설
권태현
단비 2023-09-08 우리전자책
“날 좀 건드리지 말라고요 제발!” 열다섯 살! 아이도 어른도 아닌 나이, 누구의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 나이. 하지만 어느 때보다 빛나는 나이, 스스로 희망을 찾아가는 나이! 열다섯 살 소년 영호의 성장 이야기! 열다섯 살은 지학(志學)의 나이라고도 한다. 공자가 열다섯 살 때 학문에 뜻을 두었다고 한 데서 유래한 말이다. 하지만 지금의 열다섯...
[문학] 선택의 날
정해연 저
시공사 2023-08-31 YES24
종현의 아내 현아가 실종 됐다. 어느 날 고구남이라는 남자가 현아에게 2억 원을 사기당했다며 종현 집에 눌러앉는다. 두 남자는 현아의 행적을 좇지만 그녀의 신상은 전부 거짓이었다. 한편, 뉴스에서는 6세 아이 유괴 용의자로 현아가 지목된다. 그녀는 왜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었을까. 페이지 터너 정해연이 삶의 작은 선택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코믹 스릴러!
[문학] 말 없는 자들의 목소리
황모과 저
래빗홀 2023-08-31 YES24
“죽어간 사람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순간,역사는 전진한다.” ─ 변영주(영화감독)1923년 9월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주기사라진 이야기를 모아 침묵을 부수는 회복의 여정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주기인 2023년, SF 소설가 황모과가 이 사건을 모티브로 타임슬립 역사소설 『말 없는 자들의 목소리』를 광복절을 맞아 출간한다. 작가는...
[문학] 탱크
김희재 저
한겨레출판 2023-08-30 YES24
심사위원 만장일치 선정!2023년 제28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어떤 믿음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살기 위해 반드시 붙들어야 하는 문제였다”‘탱크’라는 텅 빈 믿음과믿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인간적 안간힘에 대하여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박민규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최진영의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장강명의 『표백』, ...
[문학]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김지윤 저
팩토리나인 2023-08-09 YES24
젖은 마음, 빙굴빙굴 빨래방에서 뽀송뽀송하게 말리고 가세요. 밀리로드 연재 첫 주 만에 베스트셀러 1위! 독자 요청 쇄도로 전격 종이책 출간 “특별할 것 없는 익숙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토록 정겨운 안부와 인사는 마치 행복의 주문을 외우는 일상의 판타지 같다. 이 작은 빨래방에서 이뤄지는 서로를 향한 위로와 응원은 소소하지만 아름답고 눈부시며 케케묵은 빨래...
[문학] [단독] 별일은 없고요?
이주란 저
한겨레출판 2023-05-18 YES24
이토록 순하고 맑은 세계, 한국문학의 새로운 서정 이주란 신작 소설 조각나고 부서지고 무너져버린 지금 우리에게 마침내 당도한 ‘다음이 있다는 마음’ “함부로 무엇을 알고 있다고 단정하지 않고, 한 발짝 물러서서 고통을 그저 바라볼 줄 아는 이주란의 소설을 나는 사랑한다”(소설가 박상영), “극적인 장면 없이 고루 팽팽하고, 대단한 플롯 없이 완벽하며, 시 ...
[문학] 이끼숲
천선란 저
자이언트북스 2023-05-16 YES24
“구하는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이야기는 끝내 구하는 이야기가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조금 더 뚜렷하게 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끼숲』은 누군가의 마음을, 살아 숨쉬는 생명을, 모든 것들이 연결된 이 세계를 구하려는 간절한 바람으로 쓰여졌다. 세 편의 연작소설은 지상이 멸망한 후 지하 도시로 추방된 인류의 미래를 배경으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