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단독] 파견자들
김초엽 저
퍼블리온 2023-10-13 YES24
존재에 대한 섬찟할 만큼 아름다운 시선김초엽 신작 장편소설 인간에게 광증을 퍼뜨리는 아포(芽胞)로 가득찬 지상 세계. 사람들은 어둡고 퀴퀴한 지하 도시로 떠밀려와 반쪽짜리 삶을 이어간다. 형편없는 음식에 만족하며, 혹여라도 광증에 걸릴까 두려워하며. 하지만 태린은 누구보다 지상을 갈망한다. 그에게 일렁이는 노을의 황홀한 빛깔과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별들의 반...
[문학] 엄마의 엄마의 엄마는 이상해
헤이란 저
사유와공감 2023-10-12 YES24
「딸과 나, 나의 엄마, 그리고 할머니까지 4대가 가까이에 각자의 보금자리를 짓고 살아가는 동네. 손가락으로 세어도 헷갈리는 가계도 때문인지 딸은 종종 나에게 묻는다.“그러니까, 엄마의 엄마의 엄마가 왕할머니인 거지? 엄마. 왕할머니는 이상해. 같은 질문을 자꾸 하고 먹은 걸 또 먹으라구 해.”」『엄마의 엄마의 엄마는 이상해』의 저자 헤이란은 날이 갈수록 ...
[문학] 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
가토 겐 저/양지윤 역
필름 2023-10-11 YES24
“오늘도 저희 로터스 교통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기묘하고 따뜻한 힐링 판타지 소설 『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몽글한 감동과 따뜻한 이야기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의 작가 가토 겐이 전작의 세계관을 잇는 동시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특별한 신작을 선보인다. 소설은 유령 손님을 태운 택시를...
[문학] 말리의 일곱 개의 달
셰한 카루나틸라카 저/유소영 역
인플루엔셜 2023-10-10 YES24
삶과 죽음, 동서양의 경계를 허무는 ‘저승 누아르’ 심사위원 만장일치 2022년 부커상 수상작!* [가디언],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 주요 언론 올해의 책* 전 세계 25개국 번역 출판 계약“나는 언젠가, 내 조국의 전쟁과 분열을 다룬 이 소설을서점의 판타지 코너에서나 보게 될 날을 소망한다.”_셰한 카루나틸라카2022년 부커상 시상식. 엘리...
[문학] 1900년 파리, 조선 청년 허의문
김준기 저
서랍의날씨 2023-10-10 YES24
조선 청년 허의문,1900년 목숨을 걸고 파리에 가다!우리나라 근대의 아픈 역사를주제로 한 역사 미스터리 활극의 탄생!1900년 파리에서 열린 만국박람회의 대한제국관을 건립하기 위해서 조선의 건축 장인들이 바다를 건너갔다. 그들 가운데 허의문이라는 조선 청년이 있었다. 그런데 정작 이 청년은 조선의 어두운 역사적 비밀(?)을 안고 파리 만국박람회에 참여하게...
[문학] 타우리스의 이피게니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윤도중 역
지만지드라마 2023-10-06 YES24
괴테가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소재를 얻어 쓴 『타우리스의 이피게니』에는 여러 작품에서 다룬 “인간 구원”의 주제가 더욱 두드러진다. 괴테는 이피게니의 순수함과 부드러움을 겸비한 여성적 인간상에 세상의 모든 죄악을 씻어 내고 갈등을 화해시키는 신적 치유력을 부여해 그녀를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 경지로 끌어올린다.
[문학] 벽사아씨전
박에스더 저
안전가옥 2023-10-06 YES24
『벽사아씨전』은 경장편 소설 『영매 소녀』, 마시멜로 픽션 대상을 수상한 〈미카엘라〉 시리즈를 통해 청소년 문학에서 이름을 알린 박에스더 작가의 신작이다. 박에스더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오컬트 판타지 로맨스 장르에 도전했다. 귀를 보는 체질을 타고나 남장을 한 채 벽사(삿된 것을 쫓음)를 하러 다니는 서문빈, 왕의 총애를 받는 ...
[문학] 초록은 어디에나
임선우 저
자음과모음 2023-10-05 YES24
작가-작품-독자의 트리플을 꿈꾸다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 20차고 단단한 슬픔의 파랑, 다정한 한 줄기 빛 노랑그렇게 완성된 따뜻한 슬픔의 색 초록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의 스무 번째 안내서. 2019년 『문학사상』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해 자신만의 소설 세계를 단정하게 그려가고 있는 임선우의 두 번...
이연 저
한빛라이프 2023-10-02 YES24
읽는 생활 임진아, 브로콜리너마저 윤덕원 추천내가 사랑하는 무용한 것들을 세상에 보여주는 법“어른들이 들으면 뭐라고 할 만한 쓸데없는 일들을 잔뜩 하겠습니다.” 대학을 졸업하면 무엇을 하겠냐는 질문에 이연 작가가 답한 말이다. 신기하게도 작가는 정말 그런 어른이 되었다. 어른들이 들으면 뭐라고 할 만한 일을 하는 사람, 돈 안 되는 일들로 먹고사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