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배운다고 다 잘할 수 없지만 그래도 재밌잖아요
킴디
파딩게일 2020-11-26 우리전자책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주변 사람들은 왜 그렇게, 뭘 위해서 바쁘게 사냐고 묻는다. 약속 하나 잡을라 치면 적어도 3주 뒤에나 잡을 수 있다고 답해서 그런 말들을 하는 모양이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누가 그렇게 물었다면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서라고 답했을 것이다. 열심히 찾아낸 보물같은 카페에 들어서며 들떠있는데 이미 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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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마감 일기
김민철,이숙명,권여선,권남희,강이슬,임진아,이영미,김세희 공저
놀 2020-11-24 YES24
“죄송한데…마감 하루만 미뤄주시면 안 될까요?”- L 작가발등에 불 떨어진 이들에게 바치는 현실 공감 에세이! 모든 게 새삼스러운 때가 있다. 갑자기 청소가 하고 싶어지고, 평소 관심도 없던 뉴스가 세상 재밌고, 연락 한번 안 하던 친구의 안부가 문득 궁금해지고, 카톡 답장이 유독 빨라진다. 먹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는 시기. 지금 내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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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저
사계절 2020-11-17 YES24
어린이에 대해 생각할수록 우리의 세계는 넓어진다어린이는 잘 보이지 않는다. 몸이 작아서이기도 하고, 목소리가 작아서이기도 하다. 양육이나 교육, 돌봄을 맡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우리 곁에 어린이가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기 쉽다. 10년 남짓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고, 지금은 독서교실에서 어린이들과 책을 읽는 김소영은 어린이의 존재를 더...
[문학] 마음챙김의 시
류시화 편 저
수오서재 2020-11-12 YES24
“날개를 주웠다, 내 날개였다.”시를 읽는 것은 자기 자신으로 돌아오는 것이고, 세상을 경이롭게 여기는 것이며, 여러 색의 감정을 경험하는 것이다. 살아온 날들이 살아갈 날들에게 묻는다. ‘마음챙김의 삶을 살고 있는가, 마음놓침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사회적 거리두기와 삶에 대한 성찰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지금, 손 대신 시를 건네는 것은 어떤가. 멕시코...
[문학] 바이러스 X
김진명 저 저
이타북스 2020-11-06 YES24
이타북스에서 김진명 작가의 소설 『바이러스 X』를 출간하였다. 김진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그간 급박한 동북아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자주성을 일깨우고 민족 정체성을 지켜나갈 길을 제시하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써왔다. 데뷔작부터 일관된 지향성을 지켜온 그의 독보적인 행보에 대한민국 독자들은 열광하며 팬덤을 형성해왔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모든 작품들...
[문학] 계용묵 상환
계용묵 저
아트포어스 2020-11-02 YES24
프롤로그어느 날밤, 갑자기 이상해진 남편이 사라진 이야기!자정이 휠씬 넘은 시간.창수는 도깨비에 홀린 사람처럼 혼비백산하여 집으로 뛰어 들었습니다.아내는 깜짝 놀라 무슨 일이냐고 물었지만 남편은 넋이 나가 있습니다.심상치 않음을 느낀 아내는 울면서 남편의 손과 발을 냉수로 씻기고 얇은 이불을 덮어 누인 후 팔 다리를 연신 주물러 줍니다.다음날, 이른 아침부...
[문학] 계용묵 유앵기
계용묵 저
아트포어스 2020-11-02 YES24
자신을 믿고 찾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남자 이야기!성눌은 몸이 몹시 아팠지만 시골계신 부모님께는 알리지 않았습니다.그가 공부하려고 경성에 갔을 때 없는 살림에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더 이상 손을 벌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친구들이 과일과 과자를 사 들고 찾아옵니다.그리고 그들은 약만 먹는다고 병이 낫는 것이 아니니 전지 요양을 하라고 권합니다.하지만 그럴...
[문학] 김동인 깨어진 물동이
김동인 저
아트포어스 2020-11-02 YES24
서른 살 넘은 노총각이 선택한 처녀의 지혜로운 삶!세조대왕이 등극하신 뒤 무신을 마구잡이로 등용하여 무신의 처우가 좋지 못한 시절 이야기입니다.우하형은 직급이 낮은 무신으로 가난하여 서른 살이 넘도록 장가를 들지 못했습니다.그러던 그가 어느 날 냇가에서 어느 처녀를 만나게 되는데…그날부터 우하형은 그 처녀 생각에 상사병을 앓게 됩니다.몇일을 앓다가 우하형은...
[문학] 방정환 금시계
방정환 저
아트포어스 2020-11-02 YES24
금시계를 훔쳤다는 누명을 쓴 소년의 선택과 그 결과!효남이는 열다섯 살로 고향에 어머니와 여동생을 남겨놓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새벽부터 밤까지 일하고 일을 마치면 야학에 가서 공부하며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그런데 고향에서 편지가 왔습니다.어머니가 몸져누우셨는데 약도 밥도 살 돈이 없다는 동생의 편지.그래서 효남이는 목장주인에게 사정을 얘기하고 돈 5원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