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나는 왜 사랑을 못하나
양창순
예담 2009-12-11 우리전자책
이 책은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사랑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상담한 기록을 바탕으로 쓴 사랑 치유 에세이다. 대인관계클리닉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물론 수년간의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과 각종 매체에서의 심리상담 등을 통해 수많은 이들의 고민을 상담해주었던 저자는 ‘정신과 의사와 상담자의 관계에서는 미처 하지 못했던 조언들을 좀 더 명확하게 들려주고 싶다는 생...
[문학] 템플스테이 - 산사에서의 하룻밤
여태동
이른아침 2009-12-11 우리전자책
신문사 생활 l0년만에 처음으로 장기 휴가를 받았다. 모두들 부러워했다. 3개월의 휴가는 어느 직장에서도 흔치 않은 일이다.l0년만에 받은 그 3개월의 휴가기간 동안 이 책을 썼다. 지난 직장생활 l0년 동안 내가 한 일이 바로 절에 다니고 글을 쓰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쓰는 일은 쉽지 않았다. 매번 갈 때마다 달라지던 산사의 숲길이며 법당의...
[문학] 사람이 가장 아름답다
김병규
예담 2009-12-11 우리전자책
인생을 진실로 사랑하고 싶은 사람, 동화를 읽어라!이 책에는〈억이〉나 〈밥맛〉처럼 젊은 시절, 잠시 교편을 잡았던 작가가 만났을 법한 아이들과 선생님도 있고, 〈백만 원짜리 식사〉처럼 몇 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절친한 동료 작가도 있다. 한 세대 전쯤을 배경으로 한 〈복이 아재〉〈반쪽짜리 편지〉〈양말 다섯 켤레〉등의 작품들은 밤새 불을 살피며 끓인 곰탕처...
[문학] 빨간 구두
아이작가
화남출판사 2009-12-11 우리전자책
묘한 쾌감을 느끼며 몸을 일으켰다. 흐릿한 가로 등불 아래로 그의 모습이 지나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드러났다. 여기저기 이가 빠진 보도블록 위에 누운 그는 움직이지 않았다. 검게 보이는 뭔가가 그의 머리 밑에서 스멀스멀 기어 나왔다. 후련한 마음과는 달리 돌아온 머릿속의 이성들이 시끄러운 벨을 울렸다. 피……. 죽었을 지도 모른다 살인다. 혹시나 하는 마음...
[문학] 수레바퀴 앞에서 01 - 폭풍 속으로
백금남
화남출판사 2009-12-11 우리전자책
괭터…두고온 나라, 먼 과거의 기억그리고 꽃처럼 피어나는 상처의 흔적,사랑하면 할수록 피 흘리는 슬픔이 있다.진흙 바닥에 온 몸을 눕혔다 일어나노라 바람 속을 헤쳐 와 및 한줄기 열었으니돌아오는 길목마다 등불 하나 걸어 놓고청산에 바람되어 돌아가리라「천상의 약속」,「겨울 함바 위로 날아간 머슴새」의 작가가 전하는 아주 오래되고 가슴 슬픈 노래...
강병한
화남출판사 2009-12-11 우리전자책
"인간학교"를 펴낸 강병한은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다. 내가 과장으로 임지를 돌 때 만났던 강병한은 사고뭉치였다. 거칠고 독기로 외연과 내연을 뿜어대는 재소자들을 단숨에 휘어잡고 직원들까지 마음대로 어떻게 해 보려 하던 폭풍의 사내였다.이번에 그가 책을 냈다.교정공무원과 재소자라는 인연으로 만나 오늘 책의 저자와 추천인으로 다시 만나는 인연...
[문학] 박남준 산방 일기 - 시인 박남준이 악양 동매마을에서 띄우는 꽃 편지
박남준
조화로운삶 2009-12-11 우리전자책
혼자 사나 홀로 살지 않는다. 생명 있는 모든 것들과 더불어 살려고 하지 않는다면 거기 어찌 평화가 깃들 수 있을까. 내 안의 생명과 평화, 분주한 도심에서나 외딴 산속에서 더불어 살려는 내 안으로부터의 첫 걸음이 바로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시작이며 완성이다. ―홀로 살지 않는다- p.11 꼬부랑 할머니가 등이 휘도록 걸어온 삶 같은 꼬불꼬불 길을 따라 생명...
김만식
화남출판사 2009-12-11 우리전자책
김만식 산문집『대통령은 아무나 하나』는 모두 4부로 나누어져 40여편의 칼럼과 산문 등을 싣고 있는데 제1부 「역사 정의가 서야 사회정의가 선다」, 제2부 「함께 생각해야 할 과제」 제3부 「구관이라고 모두 명관인가」, 제4부 「새역사를 써보자」 라는 주제로 우리사회의 정치현실과 과거사 진실 규명 문제 그리고 그때 그때 우리사회의 쟁점 등을 날카롭게 지적한...
이재운
예담 2009-12-11 우리전자책
승자의 기록 속에 잊혀진 이름, 정도전-최고의 정치가요 비운의 혁명가였던 정도전이 소설로 부활하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한 왕조의 역사는 그 왕조의 정통성을 뒷받침하고 승자의 입장을 합리화시키는 방향으로 기록되고 또한 기억된다. 따라서 그것이 반드시 진실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놓치고 지나가는 묻혀진 반쪽의 패자의 역사를 밝혀야 비로소 역사의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