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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가 된 우리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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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가 된 우리엄마

저자
김영우 저
출판사
북랩
출판일
2016-08-30
등록일
2017-02-23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93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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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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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는 묻는다.
사랑으로 보살펴도 부족할 자녀에게 매질하는 엄마는 마녀인가, 사람인가?
그는 말한다.
사회적 약자인 아동을 학대할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있지 않다고.

끔찍한 살인자 ‘록시 하트를 꿈꾸는 엄마와 기도밖에 할 일이 없는 아이들의 불편한 동거, 그리고 그 비극적 결말

부대찌개가 최고의 외식 메뉴였던 예라와 초롱이에게 갈비를 배 터지게 사주는 새엄마가 나타났다. 하지만 점점 본색을 드러내고 온갖 잔혹한 방법으로 아이들을 학대하기 시작한다. 술 마시고 한 대, 기분 나쁘면 한 대, 대답 안 했다고 한 대, 대답했다고 한 대….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학대는 계속되고 허수아비 같은 아빠는 전혀 아이들의 편이 돼주지 못한다.

뮤지컬 ‘시카고’의 살인자 록시 하트의 배역을 따내기 위해 점점 더 마녀가 되는 엄마와 마녀 엄마의 성공으로 떵떵거리면서 사는 게 목표인 아버지 밑에서 하루하루 시름시름 앓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건 오로지 기도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브레이크 없이 달리던 엄마를 제지하는 그 무언가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 책은 긴장감 넘치는 상황 묘사와 절묘한 사건의 뒤엉킴으로‘완벽하게 불행한’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아동학대라는 한 가정의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게 무엇인지, 우리가 무심코 외면하고 있는 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경고하고 있다. 이 세상에 그 누구도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때릴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사람은 없다. 아이들을 보듬고 지켜야 하는 부모라면 더욱 그렇다. 충격이라고 표현하기에도 모자란 아동학대 사건들이 현실에서는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불편하지만, 우리가 꼭 마주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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