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학타고 시간여행 시리즈는
미처 모르고 지나쳤던 한국 근대 단편소설을
삽화와 함께 엮었습니다.

첫번째 여정은
극도로 가난했지만 삶의 끈을 놓지 않았던
20세기 초 이 땅의 사람들과 함께 합니다.

아버지의 밥숟가락 소리에 귀를 쫑긋했고
신발 대신 헝겊으로 발을 감쌌으며
차라리 자식과 함께 강물로 뛰어내리려고도 했던 그들.

그들과 우리 사이의
백 년은 어디로 간 걸까요.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
다시 질문을 던져봅니다.
우리는 정말 가난하지 않은가.
그들은 정말 가난했는가.

편집/출판: 마요네즈
글도 좋아하고 삽화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마요네즈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전자책 중심의 컨텐츠를 제작합니다.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 mayo0fat을 방문해주세요.
여러분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해주는 맛있는 드레싱이 되고싶습니다.

저자소개

목차

초대합니다
작품 순서
여름철 농촌의 풍경 점점
1. 배고픈 밤, 고운 꿈
2. 네 꽃은 쓰고 내 꽃은 달다
떡
1. 게으름뱅이 덕희
2. 아버지의 숟가락질 소리
3. 최대한도로 늘어난 옥이의 배
4. 웬 떡을 배가 터지도록
만년 셔츠
1. 비행가 한창남
2. 너털거리는 구두 주둥이
3. 한창남의 독특한 패션
4. 짚신 코에 떨어진 눈물 방울
새 거지
1. 막다른 골목으로만
2. 어머니, 고깃국일세
2. 어서 나가, 어서 나가
3. 오냐, 별 수 없다
4. 밥 좀 주시유
누가 망하나
1. 서울의 거지
2. 법성포 달빛 아래
3. 거지의 눈물
누이의 집
1. 고향을 찾아서
2. 고향에서의 술자리
3. 누님의 집
4. 누님의 손
수업료
1. 책보를 싸는 학생들
2. 산기슭으로
3. 아내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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