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안토니오 마차도 시선 -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안토니오 마차도 시선 -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저자
안토니오 마차도 저/전기순 역
출판사
지만지
출판일
2018-03-06
등록일
2018-07-1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0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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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이 책은 안토니오 마차도가 평생에 쓴 세 권의 시집을 선집으로 묶은 것이다. 마차도는 시를 잡지에 게재하고 나중에 그 시들을 모아서 시집으로 출판했다. 그 과정에서 시를 수정하고 새롭게 써 보는 것을 좋아했다. 일단 출판된 시집도 수정하고 확대하는 작업을 했다. 1903년의 ≪고독≫은 1907년의 ≪고독, 회랑들, 다른 시들≫로 확장되었고,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카스티야 들녘≫은 1912년의 ≪카스티야 들녘≫에 1917년의 ≪시 전집≫에 새롭게 수록된 몇 편의 시를 합친 것이다. 안토니오 마차도는 1924년 ≪새로운 노래들≫을 출판한 이후에도 잡지 등을 통해 시를 발표했지만 시집은 내지 않았다. 현재의 ≪새로운 노래들≫은 그 후 1939년 타계할 때까지 쓴 시를 모두 합한 것이다.
“스페인 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언젠가는 안토니오 마차도를 만나게 된다”는 문장은 과장이면서 또한 진실이기도 하다. 단지 세 권의 시집만으로 그토록 유명해진 시인도 드물 것이며, 거의 변하지 않는 문체와 언어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세상과 자신을 표현해 나간 시인도 드물 것이다.
≪카스티야 들녘≫은 그중 핵심적인 시집으로, 시인으로서 인생과 예술의 절정기에 쓴 시집이다. 마차도는 대상을 자연의 자세로 보려 하며, 본 것을 “그대로” 언어로 재현하려 했다. 그렇게 하면서 자연과 마을, 산과 구릉, 나무와 꽃, 농사꾼과 여행자를 시라는 캔버스에 그려 준다. 그 대상들은 너무 평범해서 우리는 보통 때는 그런 것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시어로 변한 대상들은 의미와 리듬을 만들어 내고, 그 리듬 때문에 우리는 시간의 흐름을 소리로 느끼며, 공간을 차지하는 풍경을 직접 볼 수 있게 된다. 여기서 풍경은 관찰당하기 위해서 존재하며 또한 스스로 자신의 의지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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