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 뇌공학의 현재와 미래
과학 베스트셀러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개정판으로 출간!
영감과 감동으로 가득찬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하는 뇌공학자의 귀환
세계적인 뇌공학자 임창환 교수의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가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이번 개정판에서 임창환 교수는 뇌공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업데이트하며 이를 통해 뇌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뇌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것들과 뇌를 더 잘 이해한다면 알 수 있게 되는 것들, 그리고 그를 기반으로 우리가 시도할 수 있는 분야들은 어떤 것인지를 뇌공학 이라는 조금 생소한 분야를 통해 제시한다.
뇌공학이라는 분야에서는 뇌와 신경계의 기능을 이해하고 고장난 뇌의 기능을 고치거나, 기존의 뇌를 더 향상시키거나, 또는 더 나은 뇌로 대체(!)하는 것을 연구한다. 꿈을 저장한다거나 생각만으로 글을 쓰고 뇌를 보조하는 장치를 삽입하는 등의 흥미롭고 멋진 상상들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보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커다란 영감의 원천이 되어 준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기술의 첨단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뇌공학적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저자의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이야기는 뇌공학, 또는 바이오메디컬공학을 연구하는 연구자들부터 미래의 뇌공학자를 꿈꾸는 학생들까지 모두가 빠져들어 즐겁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뇌공학 연구를 통해 신체마비 환자가 생각만으로 로봇 팔 또는 다리를 조종할 수 있게 된 이야기나 말을 하지 못하는 환자가 자신의 생각을 정신적 타자기를 통해 전달하는 등의 이야기는 많은 공학자와 공학도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다.
인간을 자세히 알려는 자, 뇌 의 비밀을 풀어라!
질병 치료에서 인지 능력 증강까지,
뇌를 공학하여 이룰 수 있는 것들의 세계
하루가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을 보며 오래 전부터 인공지능에 대해 경고해 온 일론 머스크는 2016년 뉴럴링크라는 회사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인공지능의 성장이 가속화되면 인간의 지능이 인공지능을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기에 뉴럴링크를 통해 인간지능을 증강시킨다는, 당시로서는 이해하기 힘들거나 일론 머스크가 늘 그랬듯 괴짜스럽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들며 말이다. 하지만 불과 몇 년이 지나 최근 발표된 OpenAI(이 회사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하였다)의 ChatGPT의 성능을 보고 있자면, 일론 머스크가 경고한 인공지능의 위협이 꽤나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때문인지 전 세계는 모두 뇌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십여 년 사이에 출범한 유럽의 Human Brain Project, 미국의 BRAIN Initiative, 중국의 China Brain Project 모두는 인간의 뇌를 자세히 들여다 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뇌야말로 인간 이해의 시작임을 모두가 인지하기 시작한 것이다. 때문에 이 시기에 뇌공학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굉장히 뜻깊은 일이다. 뇌공학은 뇌의 이해에서부터 시작해 이를 보수하고 증강하는 데에 뜻을 두고 있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최신의 연구 결과를 매일 같이 접하고, 최신 기술의 개발에 몰두하는 뇌공학자가 전하는 실전 뇌공학 이야기가 지금 더 중요하게 와닿는 이유다.
우리가 살고, 일하고, 생각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뇌공학. 이런 뇌공학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다루는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는 현직에 있는 연구자부터 생체공학도, 그리고 미래에 관심이 있는 모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