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내 몸을 살리는 마이크로바이옴 : 병 없이 사는 100세 건강법 시리즈 8

내 몸을 살리는 마이크로바이옴 : 병 없이 사는 100세 건강법 시리즈 8

저자
남연우
출판사
모아북스
출판일
2019-04-03
등록일
2021-01-11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2KB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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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현대의학은 전염병을 퇴치시킨 대신 자가면역 질환의 저주에 걸리고 말았다. 그 저주를 푸는 우리 몸속 미생물의 비밀을 밝혀주는 것이 미래의학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것이 마이크로바이옴이다. 이 책은 그에 관한 친절한 상세 보고서다.”







오늘날 과학자들과 의학자들은 “인류가 감염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대신 내성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더 큰 재앙에 직면하지 않을까”를 우려한다. 그러나 우려를 넘어 이미 우리 몸의 면역계에 대해 항생제의 역습이 시작되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상복하다시피 복용하는 엄청난 항생제에 내성을 갖춘 박테리아가 눈부시게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는 통상 2~3년이 걸리므로 박테리아의 진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항생제의 역습에 속수무책인 것이다.




2016년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해마다 70만 명이 항생제 내성으로 사망한다는데, 이는 급히 증가하여 2050년이면 사망자가 연간 1,000만 명에 이르고 치료비는 10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정도면 가히 ‘21세기 흑사병’으로 불리고도 남을 만하다.




이런 항생제의 역습에 대응하여 대안으로 떠오른 미래의학의 핵심이 바로 마이크로바이옴이다. 우리 몸에 서식하는 무려 100조에 이르는 마이크로바이옴은 대부분 소장?대장 등의 소화기관에 서식하는 장내 미생물인데, 이는‘제2의 유전체’로 불리며 비만부터 당뇨, 아토피, 관절염,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병 치료의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세포 유전자와 달리 인체 미생물 유전자로, 사람의 몸속에서 공생관계를 유지하며 살고 있는 미생물들의 유전정보를 말한다. 인체 미생물 유전자는 세포 유전자보다 10배나 많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커서 항생제를 대체할 신 물질로 현재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바이오 헬스케어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장내에서 서로 경쟁적 억제를 통해 감염을 예방하고, 박테리오신과 같은 항균물질을 만들어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인체 건강을 결정하는 요소는 미생물의 종류와 수 그리고 다양성에 달려 있으며, 정상적인 마이크로바이옴은 장내 점막 면역계의 발달과 성숙에 필수 요소로서 면역세포의 분화와 활성화를 유도하며 면역관용과 면역자극 간의 균형을 조절한다.




항체나 면역세포가 미생물의 기능과 개체 수를 조절하기도 하고, 반대로 장내 미생물이 우리 몸의 면역계 발달과 반응을 조절하는 메커니즘과 깊이 관련되어 있어 인체 면역력의 80퍼센트를 담당하고 있는 장내 미생물총 균형 유지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몸속 면역 시스템을 좌우하며, 생명유지와 생명활동에 필요하다. 따라서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질병 치료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고, 항생제 내성을 해결할 미래 바이오 생명과학산업으로 급부상 중이며, 마이크로바이옴과 연관된 미생물 산업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많은 제품들이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데, 장 질환을 비롯하여 비만, 당뇨 등에 효능이 있는 제품이 주를 이룬다. 미국을 중심으로 비만과 아토피, 장염, 알레르기, 비염 등에 대한 연구가 상당부분 진척되었다.




이 책은 이런 일련의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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